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함유된 무허가 수입의약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영업자 2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들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2012년 6월부터 지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무허가 수입의약품인 ‘킹파워스프레이’와 ‘프로코밀크림’을 “힘세고 오래가는, 오랜 지속력 유지” 등으로 광고하며 각각 1,302개와 288개(시가 1,541만원 상당)를 판매하였다.‘킹파워스프레이’와 ‘프로코밀크림’에서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각각 154.36mg/g과 109.59mg/g이 검출되었다.리도카인은 알레르기성 과민반응, 피부병변, 두드러기, 부종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 위반 행위에
올 3월부터는 504개 의약품(‘12.8월 기준)이 전문 또는 일반으로 분류가 변경된다.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전문의약품 ’잔탁정75밀리그람‘ 등 200품목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된다.기존 일반의약품이었던 '어린이 키미테 패취‘ 등 262품목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다.또한 ‘히알루론산나트륨0.1%점안액’ 등 42품목은 동시 분류되어 전문 및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2013년도 식․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2013년도 식․의약품안전 관련 주요정책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분야○ 마약류 등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 조직들이 덩어리를 이루어 종괴를 형성한 것으로 이런 덩어리들이 왜 만들어지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가족력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 인자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자궁근종’의 원인 및 증상에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의 설명이다. 정재은 교수에따르면 자궁근종은 자궁에서의 그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어 크기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발견되나, 생리 때 탈락막과 연관 있는 점막하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1cm 정도의 작은 크기로도 과다 생리를 유발할 수 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있을 때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생리불순의 �
2013년 새해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1월 1일(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49개 사업 8,736억원 증액되고 16개 사업 △6,404억원이 감액되어 2,332억원이 실질적으로 증가되었다. ◈ 증감 내역 및 주요 사업 ◈◇ 증감 내역 : 순증 2,332억원(증액 8,736억원(49건), 감액 △6,404억원(16건))o 예산 : 증액 8,630억원(40건), 감액 △6,301억원(10건)o 기금 : 증액 106억원(9건), 감액 △102억원(6건)* 건강증진기금 : 증액 56억원(8건), 감액 △26억원(3건)응급의료기금 : 증액 50억원(1건), 감액 △76억원(3건)◇ 주요 증액사업o 영유아보육료 +4,359억원 → 0~2세 전 계층 지원o 가정양육수당 +2,538억원 → 0~5세 전 계층(0세 20만원, 1세 15만원, 2~5세 10만원)o 어린이집 지원 +252억원 → 교사근무환경개선비(월 10→12만원) 등o 어린이집 기능보강 +125억원 → 국공립 신축 12→75개소o 장애인활동지원 +615억원 → 최중증 장애�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과 김영봉 교수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도 있는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AcHERV-HPV)을 개발, 최근 동물 임상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가다실, 서바릭스)은 예방 효과만 지녔을뿐 이미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치료 효과가 없어 감염 후 자궁 경부암으로 진행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암검진을 해야 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건국대 바이오산업공학과 김영봉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AcHERV-HPV 유전자 백신을 개발, 마우스 뿐만 아니라 대동물인 돼지에서 임상실험에 성공해 향후 인체에서도 적용 가능한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피엘오스원(PLosOne)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명: Immunogenicity of Bival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6곳을 최종선정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2012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를 공모한 바있다. 2010년도부터 시행해온 선도업체 선정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모델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의 일환이다.공모기간동안 신청서를 제출한 유치업체들의 기초인프라, 해당언어권 전문성,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러시아어권에서 닥스메디컬코리아(주), (주)코비즈, 중국어권에서 (주)코앤씨, 아랍어권에서 (주)휴케어가 선정되었다.기타언어권에서는 베트남어 (주)고려의료관광개발, 몽골어 (주)에스제이유비크 등 총 6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금년도에는 처음으로 아랍어, 베트남�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경감과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 2013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발표했다.중증질환 의료비 부담 경감우선 중증질환 치료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고가 항암제 및 중증질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간암(넥사바), 위암 약제(TS-1)에 대해 본인부담을 기존 50%에서 5%로 크게 낮추고, ‘초음파 검사’도 2013년 10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2012년부터 완전틀니에만 적용되었던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2013년 7월부터 부분틀니까지(50% 본인부담)로 확대된다.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이어 영유아 및 65세 이상 성인의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2013년부터는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예방접종 항목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제약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글로벌제약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기업중심의 지원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새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신약개발 정책에 대한 상황을 전하며, 새로운 정부에 요구사항을 밝혔다.여 국장은 신약개발에 대해 단순히 연구개발을 넘어 비즈니스 측면에서 봐야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연구투자 및 개발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이어 일괄적인 약가인하 등의 약가정책은 의도하지 않은 제약산업 황폐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적했다.이에따라 신약개발의 글로벌화를 기업중심으로 지원해야 하고, 기업이 정체성이 확립이 되어야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으며, 동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김명곤 교수가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The Korean Society of Toxicogenomics and Toxicoproteomics)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는 ‘제 8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고대의대 생화학교실 김명곤 교수를 선출했다. 김명곤 교수의 임기는 2년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는 Molecular Cellular Toxicology(MCT)라는 학회지를 연간 4회 발간하고 있고, 2007년 SCIE에 정식 등재되었으며, 2012년 현재 IF는 0.8이다. 김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지난 10년 역사의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가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여 도약하는데 조그만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맹자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천시(天時), 지리(地�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축하하며,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 폐지와 RD지원 확대를 건의했다.제약협회는 현재 세계 각국은 1천조원 이상의 의약품시장을 놓고 경쟁하며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하며, 우리나라도 19개의 국산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임상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의 신약개발 경험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겨루어 볼만한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 밝혔다.이어 고부가가치이고, 친환경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하며, 세계적으로도 제약산업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촉망 받는 산업이라 덧붙였다.이와 관련하여 제약산업이 글로벌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였다.우선, 제약산업의 균형있는 발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제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불합리한 수가개선구조와 의료공급자 규제완화 등의 내용을 건의하였다.이번 대선기간 중 국민 삶의 질과 중요한 관계가 있는 보건의료분야에 대해 다소 미흡했던 점을 아쉬워하며, 보건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새 정부가 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더 이상 보건의료의 발전을 일부 의료전문가와 병원 종사자의 몫으로 전가하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병협에서는 정부와 국민, 의료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건의사항을 새 정부에 밝혔다.우선, 규제중심의 정책현실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우리나라는 민간 주도의 의료공급체계 하에서 단기간에 거둔 보건의료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료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노환규)는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현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전했다.의협은 그 동안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해 현장의 전문가와 소통하지 않은 채 만들어 진 것에 지적하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보건의료정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 합리적인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요구하였다.또한 국민들이 보다 높은 의료의 질을 요구함에 따라 더 이상 값싼 의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최선의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한 의료비에 대한 제도 개선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과도한 규제를 통한 지나친 관리와 통제로 인해 현재 현장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들의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