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비켐'이 치과용클린저로 허위 신고한 무허가 제품 '치과용클린저expulp'에 대하여 판매 및 사용중지 한다고 밝혔다.치과용클린저는 치근관 내의 혈관과 신경조직(치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1등급)이다.해당 제품은 세척목적으로 신고되었으나 안전성 자료검토가 필요한 파라포름알데하이드를 사용하여 세척목적이 아닌 소독, 통증감소 등의 목적으로 제조·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파라포름알데하이드는 의약외품인 치아근관 살균소독제에 사용이 허가되어 있으며, 의료기기에 사용 시 안전성에 대한 허가를 받고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 평가를 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되기 이전에는 환자에게 사용되지 않도록 병·의원 등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교재인 '내 몸속 약 이야기'를 한글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한 면에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내용이 한글·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동시에 기재되어 있어 다문화 가족이 의약품을 올바로 사용하고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주변의 한국인에게 쉽게 물어 볼 수 있다.주요 내용은 ▲약 잘 사용하기 ▲약 조심하기 ▲청소년이 알아야 할 약 등으로 구성되었다.식약처는 "이번 '내 몸속 약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좀 더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는 최근 성장호르몬 제제를 키 크는 약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 제제 안전하게 투약하기' 일반인용과 전문가용을 각각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일반인용 리플릿은 성장호르몬 제제를 직접 주사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을 추가하여 설명하였고 전문가용은 의사나 약사 등에게 필요한 전문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 ▲주사방법 및 주의사항 ▲제제의 종류 및 보관방법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안내책자와 리플릿을 통해 보다 올바르고 안전한 성장호르몬 제제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성장호르몬 제제는 정상인을 위한 '키 크는 주사'로 오‧남용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허위·과대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 16일부터 "건강 in" 사이트(http://hi.nhis.or.kr/)를 통하여「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진료데이터를 분석하여 다빈도 상병에 대한 월평균 등락률과 SNS 빈도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강 주의 예측에 적합한 △인플루엔자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선정하였고, 알람 대상 질병별로 증상, 원인, 발생시기와 관련이 있는 어휘를 묶어 ㈜다음소프트의 트위터 데이터(2011~2013년)와 연계 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였다.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하여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로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수칙 실천을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30세 이상)의 10명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는 '07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혈압 관리실태(인지율, 약물치료율, 조절률)를 살펴보면 '05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아직까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진료비는 주요 만성질환 중 단일상병기준으로 가장 높은 2조 2,811억원(510만명)으로 나타났다.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가정용 살충제중 '프탈트린',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자동분사기에 장착을 금지해야한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정해진 시간마다 살충 성분을 분사하는 자동분사기에 장착하여 사용하면 살충 성분이 지속적으로 분사되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자동분사기에 장착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시중 유통 중인 살충제중 레스메트린, 사이퍼메트린, 프탈트린, 퍼메트린등 4개 성분이 함유된 68개 업체 25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이중 58개 업체 234개 제품에 대하여 허가 사항 변경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들 4개 성분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재채기, 비염, 천식, 두통, 이명,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번 재검토에 따른 주요 조치 내용은 ▲프탈트린, 퍼메�
금년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에게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금번 건정심에서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75세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 방안 등에 대하여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만 75세 이상 일부 치아 결손으로 부분무치악(완전무치악 제외)인 국민을 대상으로 임플란트가 보험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 적용개수는 평생 2개이며, 위․아래 잇몸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어금니에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함)에 모두 급여 적용이 되며, 부분틀니를 보험급여 적용 받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임플란트 2개는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탈모증(L63~66, Alopecia)'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122억원에서 2013년 180억원으로 5년간 약 58억원(47.1%)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10.1% 증가율을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2013년에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은 46.4%~48.9%로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30대 구간이 24.6%로 가장 높았고, 40대 22.
앞으로 국민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된다.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고, 국민은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의료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취지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을 축소하고 신청인에게 의견 개진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 운영규정」을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행위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되어 평가 부담이 크고, 평가 대상인지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낮다는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업계 및 의학계, 유관기관과의 논의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국민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범위 내에서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유럽의약품청은 '돔페리돈' 함유제제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결과, 심장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특히 고용량 또는 장기간 사용 시 위험이 가장 높음)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제한적 사용권고했다. - 구역․구토 증상 완화에만 사용 - 성인 1회 10mg, 1일 3회, 소아 0.75mg/kg 1일 3회 분할, 치료기간은 최대 1주일 이내 - QTc 연장 의약품과 병용금기 식약처는 신속히 해당 품목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전문가에게 이 정보사항에 유의하여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 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전문가를 위한 권고사항 ❍ 돔페리돈 함유제제 사용 시 심장 부정맥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됨(QTc 연장, Torsade de Pointes, 심각한 심실성 부정맥, 돌연 심장사 포함) ❍ QT간격을 연장시키는 의약품 또는 CYP3A4 억제제와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에 더해 추가적으로 내는 산정비율이 현행 20∼100%에서 15∼50%로 축소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선택진료비 인하 관련 입법예고안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매년 단계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선택진료비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0년 이상된 전문의에게 진료시 수술·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하여 건강보험진료비용의 20∼100%를 추가로 청구하는 비용으로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추가비용 산정기준 항목별 부과률》구분검사영상마취진찰의학관리정신처치․수술침․구․부황현행50%25%100%55%20%50%100%100%변경30%15%50%40%15%30%50%50% 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등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올해는 130년 우리나라 예방접종 역사에 일대 전환기를 맞은 뜻 깊은 해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질적·양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올 1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민간의료기관(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전국 무료로 시행 돼, 평소 다니던 병의원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예방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접종비 부담이 커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높던 소아폐렴구균 백신도 5월1일부터 무료접종에 추가되어 총 13종의 어린이 예방접종이 7천여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될 계획"이라 설명했다.문 장관은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일 만큼 중요한 국정과제는 없다"며, "국가 전체의 면역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