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집필한 『의학 ․ 보건학 연구자를 위한 범주형 자료분석』이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책은 범주형 자료분석론 중에서 현재 널리 애용되고 있는 선형로짓회귀모델 ‘Linea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을 이용한 분석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범주형 자료분석론 및 각종 선형모델을 이론적으로 설명 한다. 배운 이론은 컴퓨터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1장에서는 범주형 자료의 분석에 이용되는 각종 선형모델을 역학적 기본 지식과 더불어 설명하며 2장과 3장에서는 'Score test' 을 이용한 범주형 자료분석론을 다룬다. 4장부터 7장까지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선형로짓모델분석법을 비교적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5장에서는 최근까지 국내 의학 분야의 자료분석�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미셸 리우찌, IP-K)는 지난 6월 17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RD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상호협력(MOU)을 토대로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에서 진행중인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소개를 통해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인플루엔자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 정보 교류 및 학술적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 ▲학술 연구결과 정보교환 ▲공동연구, 강연 및 토론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회의 참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우주 신종�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최근 보건복지부 2013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명은 ‘진행형 위암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 및 확대림프절 절제술의 적용을 위한 임상연구(일명 KLASS02)’다. 한상욱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이고 외과 조용관·허훈·변철수 교수를 비롯하여 아주대학교와 10개 대학병원 협동연구팀이 진행하는 다기관 암 임상연구다. 이 연구팀은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최대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복강경 및 개복 수술에 관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복지부 ‘2013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는 총 16개 과제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암정복추진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한상욱 교수의 연구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신한은행과 함께 5월 24일 부터 6월 1일 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샹피병원에서 ‘심장병 환아 무료수술’ 을 펼쳐 13명의 어린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7박 9일의 일정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현지 도착과 동시에 수술장이 준비되었고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 배은정 소아청년과 교수 등 19명의 의료진은 6명의 신한은행 봉사단과 함께 매일 밤 11까지 수술과 진료 및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고 의료진의 진료 및 수술은 현지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현지 의료진이 직접 진료에 참여하고 수술을 참관하였다. 특히 김웅한 교수팀은 RahmaiullaeV F(15개월, 남)에게 현지 심장병 수술 최초로 ‘Aterial switch operation' 을 성공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부각시켰다. 수술 후에는 기술전수를 �
아주대병원이 6월 12일 오후 5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 지정기념 연구 FAIR’를 개최했다. 연구 FAIR는 아주대의료원이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연구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한 학술행사로, 연구센터와 기초·임상 교수 200여 명이 참여하여 기초와 임상연구자 간 긴밀한 공동연구의 확산을 위해 자신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연구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구중심병원과 오믹스센터(유전체학 Genomics, 단백질체학 Proteomics, 대사체학 Metabolomics) 소개에 이어,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현황 및 연구방향(의과학연구소 김병곤 교수) △신진 임상교원의 연구 활성화 방안(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 △기초·임상연구 협력 방안(유전체불안정성제어연구센터 조혜성 센터장)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宋珍沅, 52)교수가 지난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 9회 2013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에서 ‘이호왕 어워드(Ho-Wang Lee MEMORIAL LECTURESHIP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 교수는 수상을 기념하여 ‘한타바이러스 : 한탄강에서 임진강까지’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는(International Conference on HFRS HPS Hantaviruses) 세계적 한타바이러스 관련 학술대회로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3대륙에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한타바이러스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이다. 이호왕 어워드는 한국에서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며 한타바이스러스 분야 학문을 개척한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
미국에서 스마트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텔레메디신으로 심리상담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잇는만큼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이같은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 13일 오전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유니버설룸에서 열린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신병순) 6월 병원산업 희망포럼에서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은 ‘미래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경영-의료산업에의 시사점’에 관한 특강에서 “미국의 경우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의료도 텔레메디신의 영역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거환경 변화에 부응해 e-플랫폼을 잡는 기업이 뜰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학장은 지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글로벌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며 이 네트워크는 다시 하부 네트워크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병원을 비롯한 기업 조직 등은 글로벌화해야 생�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7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원구원 대강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진료의 최신지견’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수십 년간 산업화 및 생활의 서구화가 진행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은 알레르기학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준비하였다. 강좌에는 ▲천식의 발생기전: 최신 연구의 흐름(송우정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성인천식 치료의 최신지견과 보험 인정기준(장윤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초기치료 선택이 중요한 소아천식의 관리(서동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COPD 치료의 최신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손명세)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와 6월 14-15일 연세대학교에서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보건관련법률 분석을 위한 국가별 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본 연구(책임연구원 김소윤)는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보건관련 법률을 망라하게 하기 위해 각 국가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보건관련 법률을 파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개국(라오스, 몽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의 국가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별 향후 발전방향 및 서태평양 지역의 공중보건법 체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람의 모낭 생성 가능성 동물실험 통해 입증 탈모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한미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권오상(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김창덕(충남대의대 피부과 교수), 조지 코트살렐리스(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교수) 연구팀은 제9형 섬유아세포성장인자(Fibroblast growth factor 9, Fgf9)가 모낭(머리카락 뿌리를 감싸고 털에 영양을 공급하는 주머니)을 생성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을 밝혔다. 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약 10만개로, 모낭은 임신 8주째부터 7개월 사이에 모두 완성된다. 출산 후에는 새로운 모낭은 생기지 않고 평생에 걸쳐 그 수가 줄어든다. 그 예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대머리가 되거나 머리숱이 줄어든다. 그러나 2007년 해당 연구팀은 생쥐의 피부에 상처를 낸 후, 이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표피와 진피의 성체줄기세포가 활성화 되�
오래전부터 소리 소문없이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병원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주관하는 ‘해외 의료봉사 민관협의체’가 출범한다. 해외 의료봉사 민관협의체는 그동안 단위 병원별로 개별적, 독자적으로 전개했던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각 종교기관 의료봉사회, NGO 등과 보건의료 지원 전문기관이 모여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국격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하자는 취지로 결성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경기도의료원, 가천대길병원 사회사업실, 경희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선한이웃병원, 실로암안과병원, 연세의료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가나다순)과 의사협회,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한국실명예방재단 등이다. 대한병원협�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병원단위 지도전문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재 지도전문의로서 전공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사람 및 새로 지도전문의가 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관련 규정(김재중 병협 수련교육위부위원장) △지도전문의 역할과 책임(김성훈 병원 병원신임위 위원) △전공의을 위한 의료윤리(권복규 이화의대 의학교육학, 한국의료윤리학회) △전공의 교육 및 평가방법(박경화 고려의대 교수) 등에 대해 진행한다.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는 의사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