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정성후 전 원장의 값진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관 풍남홀에서 ‘정성후 홀’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관계자와 정성후 전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성후 전 원장은 유방갑상선외과장, 외과장 등을 거쳐 제18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임기 후에도 환자들을 진료하며 병원의 발전을 통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고민해왔고, 참된 뜻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병원 측은 정성후 전 원장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값진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관의 ‘풍남홀’을 ‘정성후 홀’로 명명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정성후 전 원장의 뜻깊고 고귀한 나눔은 병원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큰 뜻을 실천으로 옮긴 정성후 전 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뜻이 실현되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7월 1일(월) ‘심학기 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심학기 여사의 장남인 이우현(고려대 지질학과 76학번) 교우, 사위인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를 비롯한 유가족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심학기 룸은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컨퍼런스 룸으로, 고대구로병원과 교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5억 원의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하신 고(故) 심학기 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명명되었다. 고(故) 심학기 님은 고대구로병원에서 오랫동안 치료 받으시며 친절한 의료진과 묵묵히 맡은 바 치료를 다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평소 기부의 뜻을 밝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심학기 룸은 진료와 연구를 위한 컨퍼런스는 물론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장남 이우현 교우는 개소식에서 “모친께서는 생전 오랜 기간 고대구로병원에서 치료 받으셨으며, 유명을 달리하시는 그 순간까지 성심성의껏 본인을 진료하고 친절을 베푼 고대구로병원에 꼭 보답을 하고 싶어하셨다”며 “돌아가신 어머님과 가족들의 감사의 뜻을 이렇게나마 전할 수 있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오는 6일부터 5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Thromosis and Hemostasis·ISTH)에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국제혈전지혈학회는 동맥혈전과 관계된 심근경색증·뇌경색증·심방세동, 정맥혈전과 관계된 폐동맥색전증·하지혈전증, 출혈과 관계된 혈우병·혈소판감소증 등과 혈관중재술 분야를 다루는 학회로써 매년 세계에서 7,000여명의 학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이다.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호 교수는 이번 학회의 혈소판 분야에서 좌장을 맡고,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항혈전 치료 현황 및 전남대병원에서 개발해 현재 식약처 승인 중인 새로운 심장혈관 타이거 약물 용출 스텐트에 대한 연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명호 교수는 내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될 아세아 태평양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APSTH)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일화(대표 정창주)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과 함께 대사성 질환 합성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 지난 1일, 일화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일화 서울지점에서 SIRT1 활성 기전을 가지는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일화 정창주 대표이사와 함께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윤석영 단장, 약학대학의 정해영 교수, 문형룡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으로 일화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SIRT1 활성 작용을 가지는 후보물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부여받아, 부산대학교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비만,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SIRT1 활성 물질이 기존의 당뇨 및 고지혈증 치료제들과는 다른 기전으로 각종 대사성 질환에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신약후보 물질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이 신규로 발굴한 합성신약후보 물질로 동물실험에서 혈당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혈중 지질농도 감소 등의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생명연구원 개원 28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2시 병원 내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임상의사의 빅데이터 이해 및 연구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및 임상교수와 수련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임상적 빅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이해 및 분석하기(좌장 전북대병원 박종관 교수) △빅데이터 및 병원 자료 활용하기(좌장 전북대병원 박태선 전북빅데이터 센터장) △CDM을 활용한 연구 과제 소개(좌장 가톨릭대학교 김헌성 교수) 등 임상적 빅데이터에 대한 전반적 이해부터 구체적인 활용까지 다양한 깊이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8.15 해방 이후 한의학 발전과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이바지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의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국회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 주최로 ‘근대 한의학의 시작과 의의’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의사 제도 확립에 기여한 조헌영 선생(박용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조헌영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의의(백유상 경희대 원전학교실 교수) △조헌영 선생의 가족사(조동원 성균관대 명예교수, 前 부총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은 제헌 국회의원이자 한의학 제도화에 앞장섰던 인물로, 일제의 억압 속에서 한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동양의약사(東洋醫藥社)’를 개설하여 한의학 연구를 통한 근대 한의학의 기초를 수립하고 ‘통속한의학원론’ 편찬 등 각종 학술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도모했던 근대 한의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사제도 폐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행정법안’ 제정안을 ‘민족의학을 말살시켜서는 안된다’는호소로 막아냄으로써 후일 한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간암과 췌장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서울대병원 교수가 다수 참여해 지역의료진과 의료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의료진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2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암 언제 의심하고 어떻게 진단하나? △췌장암 수술의 최신 진보 △ 췌장암 항암치료의 최신 동향 △ 췌장암에서 방사선 치료 순서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성적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및 지지적 치료 순서로 진행한다. 서경석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의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 사전접수는 오는 7월 10일 자정까지 서울대병원 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6월 26일, 의료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부서별 서비스 디자이너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서비스 디자이너 135명을 위촉했다. 서비스 디자이너는 부서 간 상호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해 단위 부서의 서비스를 설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앞으로 ▲CS 개선과제 발굴 및 개선 ▲VOC 고객제안 및 불편 고충사항 개선 ▲NCSI · 환자경험평가 관련 서비스 개선 ▲CS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주형 의대병원장은 ”CS 활동은 서비스와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환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부서 간 협력하며 환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환자들은 병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첫인상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늘 점검하고 살펴봐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 서비스 개선과제를 발굴해 하나씩 개선해나가는 것이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실시된 한국표준협회(KSA)의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후관리심사는 ISO 37001 인증 획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의 기회로 구분되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보류,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취소가 될 수 있다. 이번 한국표준협회의 사후관리심사는 경영자 면담, 현장 순회, 프로세스 심사, 종결 회의로 진행됐다. 심사결과에서 동아에스티는 중부적합과 경부적합이 0건, 개선의 기회가 7건 확인되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임직원들의 인식 증진과 사내문화 확산, 주관부서인 CP관리실의 지침 개발과 운영 등은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부패방지시스템으로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팀 단위 내부심사 실시 외,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홈페이지, 직원의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고발시스템, 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회계 모니터링 시스템, 비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이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 25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였고, 동과 김우정 · 박인양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1994년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모체태아의학의 연구, 발전과 회원 및 국제학회와의 교류와 유대증진을 위하여 설립 후, 매년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태아신경관결손의 동물 모델에서의 글리콜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태아치료’로써 이번 연구는 가톨릭의과대학 조직공학과 양대혁 · 전흥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봉합이나 접착제 없이 가시광선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이 목적이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최소침습 태아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태아의 중증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태아 치료제의 개발로 태아신경관결손을 가지고 있는 태아의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국내 대표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사이넥스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를 위한 국ㆍ영문 용어 대조집’을 발간했다. 그간 명확한 국영문 용어 대조집이 없어 혼란을 겪는다는 업계 관계자들 및 학생들의 고충에 응답한 것이다. 국문판과 영문판의 합본으로 이루어진 본 용어집은 국문판 1,873 단어가 가나다순, 영문판 1,923 단어가 ABC 순으로 배열 되였으며, 업계에서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가 담겨있다. 국내외에서 실무에 활용되고 있는 RA 용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돕기 위해 제작된 본 용어집은 업계 관련 실무진은 물론, 관련 학과 전공자와 업계 취업 희망자 등 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넥스의 김영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식약처의 '의료기기 법령 및 고시 영문화 연구' 진행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영문 용어 대조집을 드디어 발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더 좋은 단어를 찾기 위해 수개월 고민하고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쳤다. 아직 초판인 관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쪼록 이 용어집이 의료기기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 150여명을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와 한국형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기조발제 ‘저출산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세대공생 연금해법 모색’에 이어 1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주거정책과 지역사회 복지’, 2부 ‘저출산의 심리와 사회의 역할’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방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역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연구한 기정훈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고령 친화형 도시재생뉴딜’을 연구한 김현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곽채기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저출산의 심리적 요인’을 연구한 진경선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로서 아버지 육아휴직 의무제’를 연구한 최새은 한국교원대학교 가정교육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갔으며, 장재윤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