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변비’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7년 43만3천명에서 2011년 57만8천명으로 5년간 약 14만5천명이 늘어 33.7%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57억원에서 2011년 219억원으로 5년간 약 62억원이 증가(39.7%)하였고, 연평균 8.8%증가율을 보였다. 변비의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007년 173,301명에서 2011년 241,358명으로 약 6만8천명이 증가했으며, 여성도 2007년 259,719명에서 2011년 337,507명으로 약 7만 8천명이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4~1.5 수준으로 여성이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약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변비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0~9세의 소아․아동이 29.9%로 가장 높은 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강원도 강릉 임모(여, 68세)약사와 임모씨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해온 이모(남, 60세)씨 등 2명을「약사법」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임모씨는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100mg', '시알리스20mg․100mg', '프릴리지 60mg' 등 총 3,738정, 시가 5,900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되었다.검사결과 이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중 일부 제품에서 정식 허가 의약품보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약 3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안구출혈,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또한 임모씨는 약국 소재지가 의사 처방전 없이 약 조제가 가능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점을 악용하여 관절 소염․진통 치료제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국내 처음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앱(App)을 개발해 무료로 내려받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뇌인지건강클리닉(치매클리닉)에서 개발한 『아름다운 동행』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가진단 기능, 일상생활에 대한 일기 기능 등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치매에 대한 자가 진단 도구를 이용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치매의 원인과 검사, 치료, 예방에 대한 정보와 치매가족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장기요양기관 정보 및 치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치매가족의 일상생활을 간단한 메모와 사진을 기록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에서는‘Best Practice Hospital Visit Program(국내 우수병원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병원 경영자 및 병원 임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동병원을 방문하여 회원 병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Best Practice Hospital Visit Program’이 올해는 대전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된 대전선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정책연구비 납부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병원당 최대 2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병원경영연구원이 작년부터 마련하고 있는 국내 우수병원 견학 프로그램은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병원경영을 타계하기 위해 각종 병원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을 방문해 병원의 서비스 및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하여 해당 병원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계획됐다.�
지난 8일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 포유뮤직이 24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연주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우를 위해 사용된다. 포유뮤직은 작년에도 유방암 환우를 위한 연주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에 기부했었다.2009년 3월 병원봉사연주 목적으로 창단한 포유뮤직은 첼로, 바이올린, 플룻,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건국대학교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아산병원, 명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4년째 고정으로 연주 중이다. 포유뮤직 이주은 단장은 2010년 8월 갑작스럽게 유방암 진단을 받아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항암치료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지속적인 치료로 지금은 거의 완쾌 단계에 이르렀다. 이 단장은 "입원해 있을 당시에 자신이 연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9일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실이 낸 보도자료를 근거로 다수 언론이 “의료기관의 과다청구로 환자들에게 환불된 진료비가 3년간 156억이며 전체 민원건수의 43%”이라고 보도한 것은 “자칫 전체 의료비의 43%가 과다청구이고, 의료기관 상당수가 진료비 부정청구를 일삼는 것처럼 국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크다”며 반론했다.최동익 의원실은 지난 19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료비 확인제도를 통해 접수된 민원 9만3,393건 중 43.5%인 4만650건이 과다청구로 환급됐으며 그 금액이 총 156억원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최 의원실이 낸 보도자료 중 “43%가 과다청구”라는 부분은 “심사과정에서 이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된 ‘진료비 확인요청 건수’ 대비 수치”를 말하는 것인데, 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1일 오늘 외국의사·치과의사의 국내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정부는 의료법 및 동법시행규칙에 규정되어 있는 ‘외국의료인의 국내 연수 중 의료행위’에 대해 가능요건 및 절차를 명확히 하고자 해당 고시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하는 목적이 있다.현재 의료법 제27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18조에 따르면 ‘외국의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로서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는 자‘는 ’교육·연구사업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개도국 의사들에게 우리나라의 발전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국민들의 올바른 암정보 인식 및 암예방 실천 생활화를 위해 국민 암예방 캠페인 ‘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를 오는 23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 한다.이번 행사는 대국민 암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올바른 암예방 정보교류는 물론이고 암예방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는 토크쇼와 콘서트가 접목된 형태의 행사로, 온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암예방 정보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가수 김장훈, 연극배우 이주실, 개그콘서트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팀,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등이 출연하여 ‘암예방 콩트’, ‘OX 퀴즈쇼’, ‘토크쇼’,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은 오는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2회 한국부인암재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부인암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한다. 좌장은 관동의대 산부인과 김재욱, 아주의대 산부인과 유희석,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배동한 교수가 각각 맡았다.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서상수 교수가 ‘고위험 유방암과 난소암의 유전상담’, 서울의대 산부인과 노재홍 교수가 ‘난소난관절제술의 위험감소’, 차의과학대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가 ‘호르몬 요법’을 강의한다.2부에서는 서울의대 비뇨기과 박용현 교수가 ‘비뇨기계에 전이된 여성암 관리’, 서울의대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가 ‘뼈에 전이된 여성암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올해 4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출범 이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의료계 등의 요구사항 등을 검토하여,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 및 손해배상금 대불제도와 관련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문적 심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었다.신생아 뇌성마비는 소아청소년과 전문분야임을 감안하여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에 산부인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위촉할 수 있도록 하였다.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대상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중재신청 사건에 국한하지 아니하고, 법원의 확정판결까지로 확대하여 보상의 대상사건을 확대하였다. 다음으로는 손해배상금 �
골다공증 예방·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함유 제제 허사사항중 사용상주의사항이 일부변경된다.식약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에대해 ‘대퇴골 비정형 골절 위험’관련 안전성정보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도 이제제에대해 ‘악골 괴사 및 악골 골수염’의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등 국외 안전성 정보에 따라, 허가사항을 변경지시 하였다.이에따라 유유제약의 맥스마빌 등 이 제제의 이상반응 항목에 골수염을 포함시키고 일반적 주의사항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중 턱골괴사가 발생한 환자는 구강외과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과적 수술을 받는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 개별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에 기초하여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19일 신관 개관식 및 청원홀 현판식을 갖고 고품격 건강증진센터와 안이비인후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에 개관한 신관은 지하4층, 지상7층에 대지1,198m²(362평) 총 건축면적 6,954m²(2,104평) 규모이다. 지상층에는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안이비인후센터, 건강과학대학원, 임상의학연구소, 병리과, 전공의 숙소, 회의실 등이 입주했다. 지하층에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 신관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5층과 6층 2개 층을 사용하는 건강증진센터이다. 이전 보다 2배 이상 공간을 확장하고 장비도 새롭게 바꾸는 등 고품격으로 단장했다. 장비도 교체 및 추가했다. 우선 심장 및 경동맥초음파 검사기와 동맥경화도 측정기를 새로 도입했고, X-레이, 위장관조영촬영기, 골밀도, 체성분 검사기기 등을 최신 것으로 교체했다. CT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