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Health Data 2014」주요지표 분석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1년 길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1.9년이 증가하여, OECD 평균의 증가 수준(1.2년)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평균(12.1명)에 비해 17.0명 높으나, 전년(’11년, 33.3명)에 비해서는 감소하였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터키로 1.7명이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83.3명으로 OECD 평균 (207.5명)보다 24.2명이 낮았으며, OECD 회원국 중 멕시코, 터키, 핀란드, 이스라엘, 스위스에 이어 6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3.2명으로 OECD 평균(119.2명)보다 낮고,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76.5명으로 OECD 평균(68.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국무회의의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국의 개설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약국의 명칭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환자 또는 환자보호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服藥指導)를 하지 아니한 경우, 해당 위반행위에 대해 각각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법률에서 정하도록 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정한 것으로, 약국과 유사한 명칭 사용으로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함께 입법예고를 진행했던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도 법제처 심사를 마쳐 금주 중 공포될 예�
식약처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주요 정책발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은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개선하는 방향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은 ▲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 정식 가입▲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의약외품 마스크 품목 분류 체계 개선 등이다.7월부터 우리나라가 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PIC/S)의 정식 가입국이 됨에 따라 국내 제약의 제조·품질관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된다.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적용 대상이 확대되어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방사성의약품까지 확대된다.※ 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PIC/S,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GMP 실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해 5월 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과 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개소를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투약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 44개소를 적발하여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처방·급여삭감률·급여처방 상위업체와 같은 마약류 유통·사용 자료 및 그 간 합동점검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면밀히 분석하여 점검 대상을 선정하였다.주요 위반 내용은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없이 마약류 투여(13건) ▲마약류관리대장 허위 작성 등 기록 위반(27건) ▲실제 재고량과 관리대장 불일치(8건) ▲기타(23건) 등이다. ○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영상의학과 의사 김모씨는 환자 백모씨 등 2명에게 ‘12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폐경 전 비만 여성의 체중 감량 침 치료’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중,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인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연구담당자의 문진 후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체중 감량을 위해 다른 치료를 받고 있거나 당뇨약, 갑상선 치료제 등 체내 대사물질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침 치료 방법에 대하여 무작위로 배정되며, 매주 2회 총 6주간 참여하게 된다. 침 치료와 함께 진행되는 검사로는 연구 시작 시와 종료 시에 혈액검사가 시행되며, 체성분 검사와 설문지 검사도 함께 시행된다. 참가자는 침 치료와 함께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 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강력한 준법경영 의지를 천명했다. 일동제약은 1일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선포식을 개최, 더욱 강력한 규정 준수 의지를 나타냈다. 일동제약은 그간 다양한 교육 및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행과 악습 근절 등 공정한 경영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더욱 강도 높은 준법경영을 추진키로 한 것. 이 회사 대표 이정치 회장은 선포식에서 “목표달성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였는가 역시 중요하다”며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회사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주지하여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업뿐만 아니라 관리, 생산 등 모든 부서에서 업무와 관련된 모든 법규를 숙지하고, 진행�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이홍준, 김승업)와 함께 최근 연구한 논문이 2014년 6월 세포치료의 세계적 권위지인 Cell Transplantation 온라인에 게재되었다.송윤섭 교수의 논문은 ‘중간엽 줄기세포 방광 내 이식을 이용한 척수손상유발 방광섬유화 호전’ (Improvement in Spinal Cord Injury-induced Bladder Fibrosis Using Mesenchymal Stem Cell Transplantation into the Bladder Wall)으로 줄기세포를 흰쥐의 방광에 이식해 척수손상으로 발생하는 방광 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치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송윤섭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포츠 손상이나 교통사고 등에 의해 발생하는 척수손상으로 인한 방광 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세포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교수는 이번 논문을 비롯해 그간의 업적을 높게 평가받�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 심혈관 질환자, 난치성 통증 및 강직 환자 등 연간 약 1800명의 치료비 부담이 7월 1일부터 대폭 경감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공성대 삽입술과 심장 스텐트 삽입 등 중재적 시술 여부 판단에 필요한 콤보 와이어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암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강직성척추염 등)의 통증 및 강직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되는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이식술은 선별급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의 발성기능을 회복하여 목소리를 되찾게 하는 인공성대삽입술의 환자 부담금은 94만원에서 13만 3000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며, 연간 1500명의 후두암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
아주대병원 외과 허훈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GSK 학술상’을 수상했다. GSK 학술상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제 중 우수연제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허훈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위암의 진행에서 기질 콜라겐 수용체 DDR1의 역할(Stromal collagen can enhance the aggressiveness phenotype of gastric cancer via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이다. 허 교수는 주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강경 위암 수술과 수술 후 회복에 관한 연구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2013년부터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암미세환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2004년과 2008년엔 대�
유방암 환자의 종양조직을 이용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 결과가 유방암환자가 수술 전 시행하는 화학요법에서 보이는 반응과 유사하므로, 항암제 감수성 검사가 실제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이번 논문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 2위인 유방암 환자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항암제 중 특정 항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 또는 지표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이학민 교수팀은 2004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사이 유방암 수술을 받은 496명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500개의 종양조직을 대상으로 ATP(아데노신 삼인산)를 기반으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했으며, 유방암의 분자아형에 따른 항암제 감수성의 양상이 실제 항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7월 2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따른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약처의 PIC/S 가입 성공으로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국내 제약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의 PIC/S GMP 이슈 분야에선 동국대 정성훈 교수가 ‘원료의약품의 GMP에 따른 원료의약품 안정성 및 순도 관리’에 대해, 중앙대 한상범 교수가 ‘광학 활성 의약품 중의 광학적 순도 평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순도 분석 및 불순물 분석 솔루션 시간에는 일본 신마쯔사의 히로키 나가지마 박사가 ‘순도분석 및 불순물 추적’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오리파빈’ 등 15개 성분을 마약류로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3월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수출입 승인제도의 세부 절차와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고 마약류 도매상 간 창고의 위·수탁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신규 지정 및 유사체 범위 명확화 ▲마약류 수출입 세부 절차 및 행정처분 기준 신설 ▲예고 임시마약류 저장기준 마련 ▲ 마약류 도매상 창고 위수탁 허용 등이다. 마약류 수출입 승인의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행정처분 기준도 신설하여 1차 위반 시 3개월, 2차 위반 시 6개월 업무정지, 3차 위반 시엔 마약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