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에 구축한 표본코호트DB를 25일부터 공고기간을 거친 후 일반 연구자에게 학술연구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표본코호트DB는 2002년을 기준으로 전 국민의 2%인 약 100만 명을 표본 추출하여 2010년까지 동일 대상자에 대해 사회ㆍ경제적 변수(거주지, 사망연월, 사망사유, 소득수준 등)가 포함된 자격자료, 진료내역 및 건강검진자료를 9년간 연결한 코호트 자료로 장기간의 관찰이 가능하여 시간적 선후관계나 인과적 관계 분석이 가능한 자료이다. 이 자료는 익명화된 자료이지만 국민의 민감한 건강정보임을 감안하여 우선 정책 및 학술 연구과제에 한하여 공단 내부의 심의기구인 ’연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소한의 수수료를 받고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자료제공과 관련, 지난 24일 ‘건강보험 37주년 기념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2014 관절염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은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류마티스관절염의 올바른 이해(류마티스내과 정주양 임상강사) △관절염의 식이 및 운동요법(류마티스내과 김수정 간호사)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도있다. 참가 문의는 이 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031-219-4310)로 하면 된다.
싱가포르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산부인과 의사들이 로봇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최근 아주대병원을 찾았다. 로봇을 이용해 부인과 수술을 하는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가 집도한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참관했다.산부인과 분야의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인데, 백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은 이미 7월 말까지 일정이 차있다.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cm 크기의 자궁근종이 있는 31세 여성과 다발성 자궁 근종을 가지고 있는 48세 여성 두 명으로 로봇을 이용해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았다.한편 자궁이나 난소 등 여성의 생식기관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데에 로봇수술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로봇수술의 장점인 정확성과 편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2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 일본 도쿄 니혼바시 노무라 컨퍼런스 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제1세션 약가시스템에서 한·일 양측의 대표가 자국의 약가시스템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어 제2세션은 한국측에서 임상현황을, 일본측에서는 윤리경영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비즈니스 세션인 제3세션에선한국측에서는 동아ST와 대웅제약이 한국 제약사의 사업전략 및 일본 제약산업에 각각 제안을 통해 연계사업을 모색하였으며 일본측에서도 일본 제약사의 사업전략 및 한국제약산업계에 공동사업 제안을 하였다.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 하에서 지속 가능한발전 방안을 고민하고,새로운 상호 �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9일 정오 회관에서 제3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계융 상근부회장의 임기를 오는 2016년 5월 11일 제37대 집행부 임기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상근부회장 추천건과 관련 병원협회는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보여준 지난 2년간 능력과 공로를 인정해 재추천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병협 상근부회장은 정관 제12조 임원선임 규정에 따라 상임이사회 추천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회장이 임명한다.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올해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또 다른 안건으로 상정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제와 지원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의결했다.한편 상임이사회에 앞서 개최된 제2차 전국시도병원장협의회에서는 회원병원 증대와 시도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중앙대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할 다(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2년 성균관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 이어 올해 중앙대학교가 세 번째다. 중앙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사업협약 체결을 거쳐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약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학과 간 협동과정, 국내외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관리하여 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6일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협력 뿐 아니라 의약품 정책 전반에 걸쳐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 및 특허 관련 정보 상호 공유 ▲국내 제약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그램 개발 추진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시행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의약품 허가와 특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여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안정정인 정착과, �
소아 암환자의 적극적인 연명치료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임종시점에 있는 소아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별도의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대학교병원 박준동, 강형진, 신희영(소아청소년과), 윤영호(암통합케어센터)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5203명의 소아암 환자 중, 2010년까지 사망한 696명을 대상으로 연명치료 이용률을 조사 분석했는데, 2007년과 2010년의 항암제, 새로운 항암제, 심폐소생술(CPR) 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사망 전 30일간 항암제 이용률은 58.1%에서 28.9%로, 사망 전 2주간 항암제 이용률도 51.4%에서 21.7%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30일간 새로운 항암제 이용률은 55.2%에서 15.1%로, 심폐소생술 이용률도 28.6%에서 9.6%로 줄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1세(6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개중점 연구분야의 시험책임자로 선정됐다. 홍순준 교수는 ‘Integrin-Talin 신호전달을 이용한 차세대 항혈소판 신약의 전임상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이 연구는 급성 관동맥 질환 및 허혈성 뇌졸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새로운 항혈소판제 개발이 주목적이며,고려대학교 김충호 교수와 경북대학교 정종화 교수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급성관동맥증후군이나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쓰이는 항혈소판제는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높일 경우 출혈의 위험이 함께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홍교수 연구팀은 혈소판 응집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Integrin-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한 항혈소판제 개발을 통해 강력한
앞으로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비급여 진료비 내역을 파악하기 쉬워진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종합병원의 비급여 비용 고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국민들이 종합병원 이용 시 비급여 비용을 보다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가격을 기재한 책자 등을 의료기관에 비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였으나, 의료기관마다 용어와 분류 방식이 달라, 국민들이 가격을 비교하기에 어려울 뿐만 아니라기관 내의 비치 장소나 홈페이지 내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따라 지난해 9월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항목 용어와 분류체계를 표준화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 100병상 이상 전체종합병원으로 확대 시행키로 한 것�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24일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약제 급여 정지·삭제법 시행에 따른 제약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 정지, 제외 또는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령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해당 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설명회다. 국회는 지난 1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최대 1년까지 정지시키고, 같은약이 2회 이상 리베이트로 적발되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이른바 ‘투아웃제’ 법안을 의결했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전문의약품의 경우 보험급여목록에서 1개월만 정지되더라도 사실상 품목 삭제에 버금가는 치명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30일 정형외과 외상전문기기 기업 ORTHO-TRAUMA(UK)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ORTHO-TRAUMA(UK) 사는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외상 제품을 유통, 컨설팅 하는 회사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상 의료기기 및 재생의학 분야의 협력 연구를 위하여 정보와 기술 교환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식에는 은백린 고려대 구로 연구부원장, JOHN SZEGO ORTHO-TRAUMA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