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이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임상적 혜택을 더 넓은 환자군에서 평가하기 위한 두 가지 대규모 글로벌 임상인 RE-SPECT ESUS™와 RE-DUAL PCI™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SPECT ESUS™ 임상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ESUS) 환자에서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며, 2014년 중반부터 환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색전성 뇌졸중은 몸의 일부에서 혈전이 형성되어 혈류를 통해 뇌까지 이동할 때 발생한다. 아울러, RE-DUAL PCI™ 임상은 혈관형성술이라고도 알려진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 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피부과 이증훈 교수, 김창덕 교수, 이정군 대학원생은 최근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의 발병 기전을 바탕으로 건선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논문 「Imiquimod의 각질형성세포 NF-κB 신호전달 체계 활성화에서TLR7의 역할」 을 미국 과학잡지 풀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건선은 피부에 은백색 껍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면역성 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백명중 한두 명 정도로 발생하지만 아직 이 병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지 잘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도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증훈 교수팀은 피부의 주 구성 세포인 각질형성세포가 Toll-like receptor 7을 통해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기전을 연구하였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는 imiquimod를 피부에 바르면 건선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피부�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2014년 상반기 정기공채를 실시, 국내 및 글로벌 영업, 특허와 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150여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공채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한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연수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한미약품은 투명하고 건전한 의약품 영업환경을 선도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국내 영업사원과,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우수 연구 인력을 대폭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을 주도할 전문의, 의대 졸업생 등 의사 출신 지원자들을 적극 모집하며, 약사 출신 지원자들은 전 부문에 걸쳐 우대한다. 경력직의 경우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하는 등 전문성이 확보된 인재 선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약품 박노석 이사(인사팀)는 “한미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1월 15일 오후 4시 별관 회의실에서 초등교육 전문기업인 시공교육 아이스크림홈런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최형순 아이스크림홈런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고대 구로병원에 입원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병원학교에 학습 전용 컴퓨터와 프로그램, 정규 수업 운영 등 다각적인 학습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협약서 교환과 함께 아이스크림홈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700여만원의 기부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병원 환아에게 치료비로 전액 쓰일 예
국내 연구팀이 갑상선 관련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음성(목소리) 변화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 ∙ 박준욱 교수팀은 2012년 1월에서 2012년 7월까지 갑상선 암이나 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242명에게 ‘갑상선 수술 전․후 음성검사 프로토콜(PVST : Perioperative Voice-Screening Protocol for Thyroid Surgery)’을 실행했다. 그 결과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두 번 받은 환자는 36.4%인 88명, 한번만 받은 환자는 38.1%인 92명,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 25.6%인 62명으로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모두 할 때보다 약 두 배의 비용을 절감하였다. 또한 본 프로토콜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어떤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그 질병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가 하는 정도를 수치화 한 민감도가, 후두 질환은
시력교정을 위한 안내렌즈 삽입술(ICL)이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더라도 안내렌즈 삽입을 통해 안경과 이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근시나 난시로 인해 망막박리가 생긴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시력교정을 위해 주로 안경을 사용한다. 라식이나 라섹을 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안정성이 입증이 되지 않았다. 안내렌즈 삽입술 역시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수술을 꺼려 왔다. 하지만 최근 정진권⁃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교수팀이 수술 후 6년 이상 장기관찰 한 결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권 교수팀은 망막박리 수술은 받은 눈과 건강한 눈에 안내렌즈를 삽입하고 6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교정시력과 각막내피세포, 수술 중 합병증, 장기 합병증을 비롯한 �
글로벌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인/아웃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연구소, 출연연, 벤처기업 등에 노하우를 전해 줄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16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은 오는 23일(목)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사업단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의 ‘신약개발 라이센싱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본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들에게 글로벌 라이센싱 및 연구 파트너링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괄하는 것은 물론,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두 세션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은 ▲ 세계적 제약사의 라�
애보트는 15일 가장 흔히 발병하는 심혈관 질환인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위한 에버롤리무스 (everolimus) 방출 스텐트 시스템인 자이언스 엑스페디션® (XIENCE Xpedit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이언스 엑스페디션®은 향상된 전달성과 자이언스만의 3.25mm 직경을 포함, 업계에서 가장 폭 넓은 스텐트 사이즈 매트릭스를 제공해, 환자의 혈관 크기에 맞춘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 있어, 국내 의료진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애보트 바스큘러 사업부 박동택 대표는 “자이언스 엑스페디션®의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중재 시술 전문의들에게 탄탄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자이언스 약물 방출 스텐트 시스템만의 장점에 기
㈜한국로슈는 15일 마이크 크라익턴(Mike Crichton)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크라익턴 신임 사장은 2003년 로슈그룹에 입사해 스위스 본사에서 항암제의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최근에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로슈 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은 캐나다 국적으로 캐나다 비숍대학교(Bishop's University)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로슈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세르비에, 노바티스에서 근무했으며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은 “한국은 로슈 그룹 내 핵심적인 시장으로, 이처럼 중요한 시장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및 다양한 이해관계
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15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의협 부회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의료제도 관련 현안과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관치의료제도 등에 대하여 장시간 의견을 나누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은 “현재 의협이 의료현안에 대해서 잘 대처하고 있다”며, “의협의 주장에 중소병원협회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의협도 중소병원협회가 당면해 있는 여러 가지 제반 현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원격의료・영리병원 중단 등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건강권 차원에서 장・단기의 의료제도 개혁이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CSR)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안행부가 지정한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무료 방문진료 등 안전서비스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 진천과 강원 고성, 경남 거창, 경기 김포 등이 대상이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장은 “안전행정부와 함께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이고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1.14(화) 한국개발연구원과 오찬을 겸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정책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공정위 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KDI의 세종시 이전 등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정책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참석자로는 공정위의 노대래 위원장과 신영선 경쟁정책국장 및 주요 과장, KDI측의 김준경 원장 및 경쟁정책연구부 임원혁 부장 등이다. 노대래 위원장은 “ICT 분야 등의 지적재산권 남용행위 규율 강화 및 경쟁법의 국제화 등 새로운 정책수요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김준경 원장은 올해 KDI가 계획하고 있는 정책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앞으로 공정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또한, 이번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