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으로 원희목 회장 재선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K룸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12일 이사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선임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한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재선임해 주신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목표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협회는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6일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에 걸맞게 개방형 혁신에 역점을 두고 △산업·연구계·정부를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대사 비탈리 펜)이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회는 23일 서울 한남동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가진 원 회장과 펜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벡 대사관 측의 초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펜 대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벡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교류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MOU 체결을 제안했다. 우즈백 대사관은 보건부 제2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제약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월 중 MOU를 체결하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원 회장은 “우즈벡은 국내 제약기업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며, 협력의지가 강한 파트너라 생각한다”면서 “우즈벡 정부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고, 1월 중 MOU 체결 제의에 찬성으로 화답했다. 협회는 이번 우즈벡 대사와의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국내 제약기업의 CIS 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후속조치를
국내 제약산업계가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이거나 10년 내 개발 예정인 신약후보군이 1000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제약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신약은 953개로 나타났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573개와 향후 10년 내 개발할 계획이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380개를 각각 합한 수치다. 이와 관련,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보군은 1상과 2, 3상 모두 합쳐 173개에 달하며, 이 중에서도 임상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만 31개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바이오신약이 433개(45.4%)로 가장 많았고, 합성의약품 396개(41.5%), 기타 천연물신약·개량신약 124개 (1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성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은 260개, 합성신약은 225개, 기타신약은 88개로 집계됐으며, 개발할 예정인 바이오신약은 173개, 합성신약은 171개, 기타 신약 36개로 조사됐다. 질환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3월 19~20일, 싱가포르 Resorts World Convention Centre 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Phar East 2019」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Phar East 2019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관에 참가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모두 8개 기업을 선발한다. 한국관은 공동부스로 운영되며, 한국관에 선정된 기업은 △공동부스 활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Day Pass 제공(기업당 최대 2명) △컨퍼런스 內 기업 IR 발표 기회 등이 제공된다. Phar East 한국관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월 30일까지 해당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11개월 만에 복귀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17일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의 R&D 잠재력은 폭발직전에 있다며 작은 외압에도 터질 준비가 된 제악산업에 정부의 ‘제약산업은 국가주력산업’이라는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회는 2019년에는 민관협치, 건전한 산업 육성 두 가지를 목표로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국가 간 차세대 성장동력 쟁탈전이 치열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은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며 정부에서 제약산업을 국가주력산업으로 선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런 정부의 선언과 함께 제약산업계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확산,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G2G 노력 병행이 2030년까지 10조 매출의 국내 제약회사의 출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제는 민관이 협력단계를 넘어선 협치의 단계로 넘어가야 이러한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정부가 방향을 정하면 산업계는 따라가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정부가 산업계에 최대한 서포트를 해주고, 소통하는 방향으로의 패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올해 온라인 GMP교육을 신설,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기존 오프라인 GMP교육 주기 등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설된 온라인 GMP교육은 지난해 협회 내 GMP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규정을 토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교육은 ▲GMP조직 및 종업원의 교육·훈련 ▲의약품 제조시설 및 제조환경 관리 ▲4대 기준서 작성 및 문서관리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 ▲의약품 품질관리 ▲의약품 제조관리와 원자재 및 제품의 관리 ▲의약품 제조와 제조위생관리 ▲불만처리와 제품회수 ▲변경관리와 자율점검 등 총 9개 과정이다. 또한 현재 국내 업계 최초로 온라인 GMP교육 고용보험환급과정(18차시)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GMP교육도 개편했다. 먼저, 기존 상·하반기 각 1회에서 연간 1회로 교육주기를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GMP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과정 무균제제, ▲밸리데이션과정 비무균제제 ▲바이오의약품GMP과정 ▲GMP통계과정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회원사의 교육수요를 반
2019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과 조합 산하 연구회장들의 참석으로 11일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정성을 다하면 화살로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를 2019년 비전으로 정하고, 신약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헬스분야는 최근 시장에서도 현실로 증명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신약개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는데, 지난 2년에 신약기술 수출 계약액만 5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차관은 “R&D 승자가 시장을 독식한다”며 신약개발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과기부에서도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신약개발연구에 투자 증액 등을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10년간 범부처 합동으로 약 2조 원 규모의 국가 투자 있을 것이라며, 신약개발의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과기정통부가 앞서겠다고 덧붙였다. 오픈이노베이션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대기업, 벤처산업과 학, 연이 함께하는 융합연구회 교류회의 자리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본부장 박상룡)는 편의점약 판매업소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837개소의 업소 중 편의점약 판매 준수사항을 지키며 판매하고 있는 곳은 14%(117개소)에 불과하고, 86%(720개소)는 이를 위반(최소 1건~최대 6건 위반)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대 편의점의 경우 83.9%, 3대 편의점을 제외한 판매업소의 경우 92.9%가 판매 준수사항을 위반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위반하고 있는 것은 약사법 제44조의4 및 동법 시행규칙 제28조의 “1회 판매 수량 제한(1회 판매 수량은 안전상비의약품별 1개의 포장단위로 제한할 것)”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모든 판매점이 POS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2개 이상 판매 제한을 회피할 목적으로 각각 결제하거나, 서로 다른 POS 기기에 태그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법행위가 자행되고 있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편의점약 판매업소로 등록돼 있음에도 미영업 시간을 정해 게시하고 영업을 하지 않는 등 심야시간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불가한 곳이 다수 확인된 바, 이에
12월 14일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김대업 후보가 선출됐다.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총투표 수 31,785표 중 19,286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대업 당선자는 자체 유효투표 19,103명 중 11,132표(58.3%)를 차지해 7,971표를 받은 최광훈 후보와 3,161차이로 당선됐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대업 당선자는 성균관대학교 약대를 졸업,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했다.
신신제약이 11일 서울 마곡R&D센터 기공식을 거행했다. 신신제약은 마곡R&D 센터 건립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 확보 및 R&D역량 강화를 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마곡R&D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약 120억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1만 70㎡, 건축연면적 4천 403㎡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0년 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세종공장의 하드웨어와 마곡 R&D 센터의 소프트웨어간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내어 R&D 역량 강화와생산 CAPA 확대로 원가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된다. 아울러 글로벌 스텐다드(cGMP, EUGMP) 수준의 시설로 해외진출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성적은 특허 점유율과 출원건수가 아직 낮은 편이지만, 지속해서 증가 추세라 경쟁력이 높다고 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6~2015년까지 출원된 바이오산업 분야 특허 조사결과, 여 전무는 “비중은 미국이 가장 높고, 한국 국적 출원건수는 낮은 편이기는 하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특허경쟁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신약조합 조헌제 상무는 규제개혁과 관련해 “의료기기와 신약으로 대표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규제를 안고 가는 산업일 수 밖에 없다”며 “예를 들어 제약산업은 공중보건정책, 보건의료정책, 산업정책 측면에서 규제를 받는다”고 말했다. 신약 하나가 나오기까지 인허가를 중심으로 하는 공중보건 정책에서는 환자안전이 고려돼야 하고, 헬스케어 정책에서는 비용효과 등을 계산하는 약가 규제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조 상무는 우리 전통산업인 조선, 철강, 해운은 중국, 인도 대비 가격 경쟁력이 없고, 반도체의 호황도 끝났다 말하는 이 시기에 이제부터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산업정책이 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을2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조합 산하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글로벌 성장을 위한 라이센싱 아웃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 동향과 전략 ▲기술이전 및 협력을 통한 신약개발 사례와 시사점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가의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협력 동향과 전망 ▲글로벌기업의 기술개발 협력 등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 ▲공공기관의 기술이전 및 주요 성공 사례 ▲레고켐바이오의 신약 기술이전 전략모델 및 사례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이전 추진전략과 사례 등 6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개최한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에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라이센싱-아웃을 통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