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증상으로는 무릎의 심한 통증, 가동범위의 축소, 관절의 소음 등이 있으며, 신체검진, 방사선검사, 골주사(Bone Scan),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경미한 손상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며,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재활․물리․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고, 방치로 인한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인공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을 할 수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 Gonarthros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Vasomotor and allergic rhinit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549만명에서 2013년 627만명으로 5년간 약 78만명(14.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3.4%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1,616억원에서 2013년 1,995억원으로 5년간 약 380억원(23.5%)이 증가하였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3월에 큰 폭으로 증가하여(최근 5년간 평균 20.4%) 6월에 크게 감소하였다. 상반기 진료인원 중 약 40%가 3, 4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45.2~46.2%, 여성은 53.8~54.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1.2배정도 높았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강박장애(F42,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2만 4천명으로 5년간 약 3천명(13.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3.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5년간 약 23억원(26.6%)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6.1%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7.7~58.2%, 여성은 41.8~42.3%였다. 5년간 평균 성비(여성대비 남성)는 약 1.4 정도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4.0%로 가장 높았고, 30대 21.2%, 40대 16.3%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 환자가
검버섯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까?검버섯과 형태가 유사한 광선각화증은 그렇다.요즘 발생빈도가 증가추세에 있는 광선각화증(Actinic Keratosis)은 피부암 전구증으로, 특히 편평세포암과 관련이 깊으며 전문의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대한피부암학회도 이를 이슈화하여 지난 21일 관련 포럼을 개최하였다. 김일환 대한피부암학회 회장(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은 “최근 아웃도어 열풍과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광선각화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이 서양에서는 흔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습진과 검버섯으로 오해하는 등 인지도와 관심이 너무 낮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 병변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해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군에서는 정기적인 피부과 방문을 통해 규칙적으로 피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여자 500m 부분에서 74초 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허벅지까지 올라온 하지정맥류를 극복해낸 투혼이기에 국민들의 감격은 더 했다.하지정맥류는 종아리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는데 대부분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 이 때문에 봄을 앞두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맥 내 판막 이상이다. 건국대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의 박상우 교수는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방향으로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의 경우 심장 쪽으로 가진 못한 혈액이 발목을 향해 역류하면서 종아리 주변의 얇은 정맥사이로 들어가 부풀어 오르고 구불구불해지는 것�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대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런 대형사고 뒤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불안증세를 뜻한다. 주요 증상은 반복되는 악몽, 불면증,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고 환청 등 지각 이상에 빠질 수도 있다. 만성적일 경우 공격적 성향이나 충동적 행동, 우울증, 알코올의존을 보이거나 두통, 소화불량, 수전증을 보이기도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대부분 한 달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는 30%만 완전히 회복되며, 10%는 증세가 좋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 치료�
귓속 반고리관 내부 돌가루(이석)가 떨어져 귀속을 돌아다니면서 평형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이석증 진료인원이, 지난 5년간 1.4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이석증’ 진료현황(단위: 명, 천원, %)구 분20082009201020112012증가비(2012/2008)연평균증가율진료인원전체197,846214,888239,262260,413282,3451.439.3남성57,99863,08970,50276,65082,7421.439.3여성139,848151,799168,760183,763199,6031.439.3인구10만명당진료인원전체4114424895285691.388.5남성2392572863093311.398.5여성5866306967518091.388.4총진료비전체22,530,860 25,747,835 28,756,539 31,526,30733,774,011 1.50 10.6 남성6,737,508 7,507,995 8,449,941 9,322,6529,904,176 1.47 10.1 여성15,793,352 18,239,840 20,306,598 22,203,65523,869,835 1.51 10.9 급여비전체14,821,027 16,838,105 18,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의하면(2007년~2012년) 담석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7.3%나 되며 여성 남성, 70대 50대 60대로 고령환자(50대 이상)가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배상준 교수는, 원인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가 늘어났으며, 더불어 초음파 등의 검사로 인해 과거보다 질환의 발견이 용이해 진 점도 들었다. 배교수는,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보이기도 하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담석증의 경우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또한 담석의 위치상 간내담석은 수술을 해야 하고, 담도담석은 내시경으로 꺼내보고 안되면 수술을 시행�
신종플루로 알려진 A형 독감(H1N1)이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관련 업계에서 대책 마련이 한창이다. 진단검사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A형 독감 확진 검사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플루는 2009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크게 유행하면서 2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독감으로 지난해 말부터 다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독감 유행기준(1,000명당 12.1명)을 넘긴 뒤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국내 독감 환자의 절반 이상이 A형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은 고열과 근육통, 설사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며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 걸리면 생산성이 떨어져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만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
척추관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민병원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낙상사고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110명을 조사한 결과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높게 발생했으며 특히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골절환자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한 부위는 요골(손목), 발목, 요추(허리), 대퇴골(엉덩이) 순으로 나타났다. 손목, 엉덩이는 넘어지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어 골절을 당하기 쉬우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로 인해 발목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체 중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고관절은 부상을 입을 경우 일상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만큼 중요한 부위이다. 낙상 사고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대퇴부 경부 골절(엉덩이)로 증상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골절 부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다. 또한 젊은 층일수록 그 사용시간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 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대표적인 스마트폰 증후군으로는 거북목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평소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을 일으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빠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고개가 1 센티미터 앞으로 내밀어 지면 목뼈에는 2-3 킬로그램의 하중이 걸리게 되는데 거북목증후군의 경우 최대 15킬로그램까지 목뼈에 하중이 증가해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교정이 까다롭고 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8년 16만2천명에서 2012년 19만1천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하였다.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11.8%, 여성 2.5%로 남성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남성에서 불임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불임의 원인 제공은 남성인자도 분명히 있는 바, 근래에 남성 인자에 대한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 등으로 인한 남성인자의 증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남성인자 검사 전 약 10일 정도 금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