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환기일수록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하되,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것. 그것이 지금 의료원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되 중심은 잃지 않는 것. 기술을 도입하되 사람을 잊지 않는 것. 임기 동안 저는 그 균형을 지켜내는 의료원장이 되려고 합니다.” 순천향대 이정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말이다. 이 의료원장은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장을 비롯해 부원장과 병원장, 중앙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했다. Q 지난 3월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CEO 부문 대상'을 수상하신데 대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COVID-19 위기 대응, 이태원 사태시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부터 최근 의정 공백기까지 현장을 지켜오신 공로를 인정받으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습니다만, 의료원장님의 수상 소감과 함께 그간의 소회를 들었으면 합니다. 우선,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공동 주최한 키메스 2026전시회가 나흘간 일정을 마치고 22일 막을 성대히 내렸다. 올해 ‘키메스 2026’은 전시면적 45,000㎡ 규모로 국내 846개사·해외 644개사 등 총 41개국 1,490개 제조사가 참가해 의료 영상 진단, 물리치료·재활·예방, 피부미용·뷰티케어, 의료 IT 등 전체 의료 분야를 망라한 39,000여 점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및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 성과 등 여러 지표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뤘다. 46년 역사 최초의 공식 키노트를 비롯해 GMEP 수출상담회, 메디컬코리아, 인스파이어·뷰티앤더마 특별관, 의학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되며 글로벌 AI 의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참관객 7만 5천여 명 운집, 내수 상담 2조 3천억 원·수출 상담 4억 5천만 달러 등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 올해 ‘키메스 2026’ 현장에는 나흘 동안 해외 바이어 5,464명을 포함 총 75,003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년(72,507명) 대비 약 3.4%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KIMES 2026)’이 오늘(19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대거 후원하며 공신력을 더했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면적 45,000㎡ 규모로 국내 846개사·해외 644개사 등 총 41개국 1,490개 제조사가 참가한다. 의료 영상 진단, 물리치료·재활·예방, 피부미용·뷰티케어, 의료 IT 등 의료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한 제품 39,000여 점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키메스 2026’은 한국의 강력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AI가 실제 진단과 케어의 효율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국내외 바이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켓이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술·투자·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아시아 대표 융복합 MICE
"제 나름대로 꿈꾸는 ‘데이터가 생명을 구하는 미래’는 데이터가 단순히 저장되고 분석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을 더 일찍 알아보고 더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회입니다. 국민의 참여로 축적된 데이터가 의료 혁신의 토대가 되어,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는 것이 이 사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정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통합바이오 빅데이터구축사업단을 맡아 다가오는 AI시대의 근간인 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백롱민 사업단장의 말이다. 백롱민 단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의대 성형외과학 교수로서 분당서울대학병원 부원장을 거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장과 스마트헬스표준포럼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의료정보학 및 빅데이터 분야의 권위자인 백롱민 단장으로부터 자신이 단장을 맡고 있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매머드급 프로젝트라고 하던데요, 단장님께서 보시기에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좌절이 아닌, 국가적 과제입니다. 마리아병원은 36년 전 시작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단 한 분의 환자라도 더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자가혈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소판풍부혈장)’ 방법으로 시험관아기 착상율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린 마리아병원 허용수 연구부장의 말이다. 허용수 부장은 그동안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를 비롯해 대한생식의학회 정회원과 유럽 난임학회 그리고 미국난임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Q 먼저 마리아병원과 이번 연구를 성공시킨 연구팀에 대해 소개해 주시지요. 마리아병원은 1989년 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오직 '난임 치료'라는 한 길만을 걸어오며 현재 국내·외에 11개 분원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난임 전문 의료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저희 마리아병원의 역사는 대한민국 난임 치료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번 '배양 PRP' 연구를 성공으로 이끈 동력은 마리아병원만의 독특한 '연구 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마리아병원의 각 분원에는 배아 배양과 연구를 책임지는 연구부장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개별 분원의 업무에 머물지 않
당뇨와건강 환우회(대표 염동식)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월 16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공포한 데 이어 12월 31일 「장애정도판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228호)」을 개정하여 1, 2형 여부와 관계없이 중증도를 기준으로 췌장장애를 판정하는 기준을 도입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췌장장애 기준 도입에 따라 인슐린 분비 능력을 나타내는 씨펩타이드(C-peptide) 수치 등 기준에 부합 시 1, 2형 구분 없이 다회인슐린 치료를 받는 중증당뇨병 환자들이 췌장장애로 인정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췌장장애는 1형당뇨병 환자나 췌장 이식자만 해당된다고 알려졌지만, 2형당뇨병의 악화로 회복 불가능한 심각한 인슐린 결핍을 겪는 경우에도 췌장장애로 판정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환우회는 “이번 결정이 그간 환자들이 의료계와 함께 주장해 온 ‘진단명이 아닌 중증도 중심의 당뇨병 정책’이 국가 제도에 반영된 첫 사례”라며 보건복지부의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환우회는 “이번 췌장장애 판정 기준에서 당뇨병의 발병 원인(진단명) 보다 환자가 겪는 췌장의 기능 장애 정도(중증도)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만큼, 향후 당뇨병 정책에서도 중증도에
“저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거둔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 속에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입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원장의 말이다. 구성욱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분야는 물론 바이오헬스 산업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발돋음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외과 수련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구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교수로서 홍보실장과 연구부원장겸 강남부학장, 연세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거쳐 지난 2024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취임했다. 지난달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한 ‘CEO부문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그의 병원경영에 대한 철학을 들어 보있다. Q 지난 12월 16일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한 동아병원경영대상 CEO 부문을 수상하시게 된 것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경영 성과와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신 데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특히,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카디 플랫폼은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하이카디는 지난 2020년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심전도 침상감시(E6544)’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5년 이상 실제 임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대규모 RWE(Real-World Evidence, 실제 임상근거)를 축적해 왔다. 이렇게 축적된 RWE는 하이카디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EX871 수가를 획득했다.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는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아 실시간 감시 또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다. ‘심전도 침상감시(E6544)’는 침상에 누워
의료기기 및 의료가스설비 전문회사인 ㈜조선기기 장세훈 대표는 ㈜조선기기를 경영하면서 한국의료용 고압가스 협회장과 미래의료 산업협의회회장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으로 그동안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 산업통상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장세훈 대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회장님은 조선기기 대표로서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장직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장직을 겸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개개 직책 모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먼저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에 대한 소개의 말씀부터 듣고 싶습니다.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의료용 산소는 흔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숨 쉬는 공기 속 산소와 동일한 것으로 오해받곤 하지만, 의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산소는 ‘의약품’입니다. 인체는 산소에 의존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불과 몇 초에서 몇 분만 공급이 중단되어도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생명이 위 태로워질 수 있지요. 이 때문에 환자가 자가호흡이 불가능하거나, 전신마취나 응급상황에 처한 경우, 정확하고 안전한 산소 공급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