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산하 제약홍보전문위원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정수현 위원장(녹십자 부사장) 후임으로 부위원장인 일동제약 이병훈 이사를 선임했다. 보건신문 취재부장을 거쳐 1996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2010년 이사로 승진한 홍보전문가인 이 위원장은 "제약산업에 대 국민 인식전환에 홍보전문위원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홍보전문위원회는 2014년도 1차 홍보·광고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제약산업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주관하고 제약산업의 가치, 세계 제약시장 동향, 한국제약산업 현주소, 제약산업 육성지원과 정부 정책의 시사점, 제약 기본 용어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 '한국제약산업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하였다.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가 26일 여의도 63빌딩 스프루스룸에서 병원CEO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권역별 ‘파이넨셜 포럼’을 개최했다.‘2014년 세무조사 트렌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에는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지역 병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이 날 포럼에 앞서 서울시병원회 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들의 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경비 절감은 병원들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세무정책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 또한 병원들 경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포럼에선 올해 세무조사 경향 및 세무조사 종류 및 대응방안, 세무관리 시스템 그리고 절세전략 등 병원들의 세무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우리나라 핵의학 교수 4명이 공동 에세이집 ‘다른 생각 같은 길’ 을 발간했다. 공동저자는 계명의대 전석길 명예교수, 서울의대 정준기, 경북의대 이재태, 전남의대 범희승 교수이다 4명의 공동저자는 우리나라 핵의학을 지금의 세계적 수준으로 올린 주역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처음부터 핵의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방사선과, 내분비내과,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전공 분야도 각자 달랐다. 책에는 저자들이 다른 전공 분야에서 시작해, 핵의학으로 수렴하는 인생 여정이 쓰여 있다. 다양한 인생의 모습 속에, 30년간 축적된 전공 지식과 경험, 삶과 역사에 대한 생각들이 자연스레 녹아있다.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추천 받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은 암 생존자를 '건강코치(Health Coach)’ 로 만드는 훈련(training)이다. 건강코치는 암 재발 위험이 있는 암 환자가 주도적 건강관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2011년, 암 장기 생존자 70명을 ‘건강 파트너 프로그램’ 을 실시하는 실험군(34명)과 실시하지 않는 대조군(36명)으로 나눠 8주간 관찰 후, 두 집단의 삶의 질을 비교했다. 추상적인 개념인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9개의 측정도구를 �
제약협회 제 69회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예산 63억이 발표되었고 김원배 동아st 사장이 사임하고 이사장단의 의견일치로 조순태 녹십자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도 연임되어 임기 2년을 채우게 된다. 시장형실거래가제가 폐지되어 협회는 한시름 놓은 분위기지만 일괄약가인하, 기등재목록정비, 사용량연동약가제, 리베이트 투아웃제, 허가특허 연계제도 등으로 풀어나가야 과제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이경호 회장은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약속을 실제로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제세 보건복지부위원회 위원장은 “제약산업도 80년대 자동차 및 IT 산업과 같이 어려워진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순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협회가 더욱 강한 목소리 내어 제약업계의 난제
건국대병원이 올림푸스 앙상블과 하트하트재단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 25일(화) 원내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올림푸스 앙상블과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병원은 2월 21일 대회의실에서 ‘2013 QICP/CPG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훈 원장, 박종훈 진료부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손장욱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연구 활동 내용을 공유하였다. 발표는 QI 구연발표 8개팀, CPCPG 발표 4팀, 포스터발표 8개팀으로 진행되었다. QI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누적선량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주제로 발표한 영상의학과가, CP/CPG 부문에서는 ‘백내장 수술 환자의 Critical Pathway’를 발표한 안과가 각각 병원장 상을 수상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병원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만족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QI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QI, CP/CPG는 환자안전을 위해 ▲병원 내 위험�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25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제36차 정기총회 및 제11차 학술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 이사회에선 현재 병원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3대 비급여에 대한 정부안 및 병원계 대응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이어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 한 달도 남지 않은 2014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검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병원경영자들에게 시상하는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비롯해 새로 제정되는 지멘스창조경영대상 수상후보자 선정에 관해 논의하고, 이번 총회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임원진들이 노력하고, 회원병원 임직원들의 참석을 적극 촉구키로 했다. 특히 이 이사회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인터넷, 방송 및 신문 등을 통한 의료기기 거짓·과대 광고 행위를 단속하여 총 63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632건을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의료기기판매업 386건(61.1%) ▲의료기기제조업 24건(3.8%) ▲의료기기수입업 6건(0.9%) ▲기타 216건(34.2%)으로 나타났다.위반 유형별로는 ▲의료기기의 효능·효과를 거짓·과대 광고한 경우 342건(54.1%)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한 경우 207건(32.8%) ▲광고 사전심의 미필 83건(13.1%)으로 나타났다.거짓·과대 광고 행위로 적발된 632건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근육통 완화’로 허가된 ‘개인용조합자극기’의 효능·효과를 ‘허리, 복부 체지방 분해’ 등으로,‘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된 ‘부항기’의 효능·효과를 ‘비만해소 및 군살제거’ 등으로 광고● 의약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15회 정기총회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세레나홀(7층)에서 개최했다. 총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되었고, 1부에서는 협회장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2013년) 사업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특히, 올해에는 협회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제조업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임원 정원이 30명에서 38명으로 확대되었다. 의료기기협회 송인금 회장은 업계 및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금년도 추진 사업들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업계가 좀 더 완화된 규제가운데 자유롭게 커 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의료기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업계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기능을 정지한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이에 새로운 제2기 비대위가 구성되어 출범하기 전까지는 의협 집행부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대정부 투쟁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총파업 돌입이 당초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의정협의가 지체되어 총파업 관련 전 회원 투표종료일이 2월 27일로 예고됨에 따라 지나치게 날짜가 촉박하여 부득이 3월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시에도 “3월 10일부터 총파업 투쟁 돌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총파업 예고일을 3월 3일에서 같은 달 10일로 연기하고, 이에 따른 전회원 투표 일정 역시 이틀(21일 09시 시작) 늦췄다. 또한, 노환규 회장은 19일 오전 의협 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정협의 결과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및 소신 등을 밝혔다. 앞서 노환규 회장은 18일 그동안 겸직하던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이후 18명 비대위원 중 14명이 공식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 회장은 "어제 하루 동안 협상단과 집행부가 , 오전 오후에 각기 서로 다른 내용으로 비춰진 기자회견으로 인해 회원들이 크게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의협과 정부가 합의한 것이 맞는 것인지, 합의되지 않은 것인지, 회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 회장은 "의협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