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임상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메디컬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창의적인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아산홀에서 ‘메디컬 스타트업 벤처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병원과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임상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뇌신경 영상진단 및 가상현실(VR), 정형외과 및 심혈관용 장비, 레이저진료기기,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 교수의 ‘메디컬 스타트업의 바람직한 성장모델’ 강의와 엄정한 BLT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의 ‘메디컬 기업의 스마트한 특허전략’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업연계의료기기개발센터(HOPE)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 소개도 진행된다. 병원과 메디컬 기업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된 ‘메디컬 스타트업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9월 23일(금)부터 10월 1일(토)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으로 26번째 해외의료봉사를 나선다. 동산의료원은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17명의 봉사단을 꾸려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슈토베, 키르기스스탄에 걸친 국경을 넘는 인술로 1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알마티동산병원에서 3일간 진료한 후, 알마티에서 330km 떨어진 우슈토베의 청년센터를 찾아가 진료를 실시한다. 우슈토베는 1937년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끌려간 우리 민족들이 정착한 고려인 집성촌이다. 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동산의료원 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국립병원과 MOU를 체결하며, 국립의대에서 교수들과 의대생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분야 보건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각각 대구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알마티, 비슈케크 동산라이프센터’도 문을 연다. 이로써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개소한 ‘한국-사하 대구 동산 라이프센터’를 비롯해
뇌신경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엔티파마는 최근 신약 1호로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약효입증을 위한 임상 2상 및 3상 연구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Neu2000은 뇌졸중 발병 후 뇌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흥분독성과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이다. 뇌졸중 후 발생하는 뇌손상을 줄이며 뇌졸중 치료의 골든 타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중국 임상 2상과 3상 연구 승인을 얻어내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가 의약품 심사제도개혁을 시행하면서 임상시험 신청 및 등록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중국 내 모든 임상연구는 임상시험관리기준(Good Clinical Practice: GCP)과 임상연구계획서에 따라 진행되어야하고 임상연구결과를 조작한 회사는 3년간 재신청이 불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4일까지 CFDA에 신청한 1,429개 중 7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터(과장 오승준)는 오는 10월 8일(토),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당뇨환자를 위한 걷기대회 ‘걸어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진행되는 ‘걸어톤’은 당뇨병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경희대학교 캠퍼스를 걷는 산책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당뇨병 전문 의료진이 환자와 함께 걸으며 당뇨병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오승준 교수는 “매년 개최하는 걸어톤 행사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경희대학교 캠퍼스를 산책하며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뇨병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당일 소정의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 접수 및 문의 : 02-958-8822, 8065, 8183 (경희대학교병원 당뇨교육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9월 2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제정했다. 일동제약은 이 날 본사 및 전국 사업장 소속의 전 임직원과 계열회사 구성원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내 ‘자율 준수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동제약은 물론 관계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자정과 준법경영의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진행됐다. 앞으로 일동제약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CP(Compliance Program) 준수에 대한 의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 대표이사 윤웅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75년간 소중하게 쌓아온 고객의 신뢰가 한 순간의 방심과 일탈로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의 달성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였는지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관련 규정과 제도를 숙지하고 모든 업무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자율준수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는, 전 임직원의 준법서약 선서가 있었으며, 83명의 부서별 자율준수책임자를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강동근 변호사를 초빙하여, 약사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 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합작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가 글로벌 수준의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통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가속화 한다. CC신약연구소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고, 면역질환치료제와 항암제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4년간 1200여억 원을 기초 연구 분야에 투입해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 이날 CC신약연구소가 공개한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총 8종이다. 우선 CC신약연구소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이어 R단계 연구를 마친 면역질환치료제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에 돌입한다. 면역질환치료제 후보물질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약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전임상 동물모델 평가에서 이 약물은 우수한 항염증과 항소양(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높은 안전성을 검증했다. 아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센터장 박승우)는 27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췌장담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 금웅섭 센터장이 넘쳐나는 건강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췌장담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는 항암약물항암약물 치료법과 신약, 신의료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췌장담도암 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는 평소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을 사전에 접수 받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문의 : 02-2228-4183, pednrsy@yuhs.ac
연세암병원 간암센터가 오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간암의 베스트팀이 간암의 예방과 치료, 수술과 방사선치료, 식이요법 등 간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간암치료 후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담췌외과 최기홍 교수가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완치의 희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는 인터벤션 치료에 대해,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가 방사선 치료의 기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는 항암제를 잘 견디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마지막으로 주진희 영양사가 참석해 간 건강을 위한 행복한 밥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는 연세암병원 간암센터(02-2228-4080/4088)로 하면 된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과 광진구상공회(회장 김석회)는 지난 19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학교병원은 앞으로 광진구상공회 회원들이 헬스케어센터를 통한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광진구상공회 회원들의 건강향상 및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진구상공회 김석회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런 혜택을 제공해준 건국대학교병원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황대용 병원장, 유광하 진료부원장, 최영준 행정처장, 심찬섭 헬스케어센터장, 이병주 헬스케어센터팀장 외 건국대학교병원 임원 5명, 광진구상공회 김석회 회장, 이영배 수석부회장, 손영진 수석부회장, 김흥국 수석부회장, 이경흠 부회장, 강석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0월 10일(월)부터 3일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6년도 제1차 환자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한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개발, 강사진 양성 등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병원협회는 오는 10월과 12월에 각각 3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도 환자안전교육을 실시하게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전담인력이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해 이해하고 필수 업무내용을 파악하여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전담인력 외 관련 업무 담당자도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안전사고 분석 방법, 발생 원인 파악, 예방방법 등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일선 의료기관들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과 관리지표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교육에서는 첫날 전담인력이 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미얀마 양곤시 현지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미얀마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동제약 측은 신설된 미얀마지점을 통하여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을 비롯해 유산균제, 항균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한편, 동남아시장 개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위해미얀마지점장(해외사업부 홍용호 차장)을 파견하고 빠른 현지화 전략을 위하여 품목 허가등록,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할 현지인 채용도 마쳤다. 일동제약은 이미 지난 2014년 미얀마 현지에 아로나민골드에 대한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금년부터는 현지 TV광고도 진행하는 등 미얀마 비타민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3분기까지 아로나민골드의 현지 매출액은 약 5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지점 설립으로 현지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마케팅과 제반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공격적인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미얀마 내 아로나민의 브랜드 파워를 대한민국에서의 영향력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로나민골드뿐만 아니라 항생제, 항암제, 비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홍명기·고영국 교수팀이 최근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TAVI(Tt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 판막삽입술) 시술 100례를 돌파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딱딱하게 굳어진 대동맥판막 때문에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가슴을 열고 판막을 제거한 뒤 인공판막으로 치환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고령의 환자나 동반질환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 TAVI는 사타구니 혈관으로 인공판막이 달린 도관을 삽입해 고장난 대동맥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 합병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장비 및 시설이 뒷받침돼야 하고, 환자상태의 변화로 갑자기 수술로 치환되는 경우도 많아 시행하고 있는 병원이 극소수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팀은 2011년 7월 첫 시술 이후 수술이 힘든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100건의 TAVI시술에 모두 성공했다. 그 중에는 103세의 고령 환자나 39kg의 저체중 환자에의 시술도 있었다. 통상적 방법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사타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