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등 집단시설의 결핵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해 중앙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학교에서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학부모 설명회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된 1,200 개 집단시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였고,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총 542명(잠정통계)의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되어, 해당 426개 전체학교에 대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결핵환자 치료지지·관리를 위해 그간 추진하던 민간의료기관 결핵관리전담간호사 지원사업과 더불어 2014년 지방자치단체에 결핵관리인력 190명을 보강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25일(화, 대구)과 28일(금, 서울)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주요 계획 및 정보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의 개편에 따라 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입력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2014년 사업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5일 대구에서는 체류형 의료관광단지인 수성의료지구 개발 계획 및 역사,문화와 접목한 경북의 의료관광 사업계획이, 28일 서울에서는 강남구의 의료관광지원사업계획과 경기도의 의료관광 활성화방안이 공유 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일의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2014년 외국인환자 25만명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과 주요 국가별 환자유치 전략이 소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생명잇기, 대한이식학회와 공동으로 서태평양지역 세포, 조직, 장기기증/이식 국제회의를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WHO 장기이식담당관, 세계이식학회 회장단, 아시아 이식학회 회장단, 우리나라와 일본 등 서태평양 지역 13개국 정부대표와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서태평양 지역의 세포, 조직, 장기의 기증 및 이식 현황을 검토하고 세포, 조직 및 장기의 기증과 이식에 대한 국가 자료 정보가 보다 더 명확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작성하며, 기증과 이식의 윤리적 실행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적인 제도 강화 방법에 대해 권고하게 된다. 또한, WHO 국제회의에 이어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이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장기 기증 활성화와 기증 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2월 21일(금) 오후 3시부터 심평원 본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플란트의 보험급여 인정개수(1인당 1~3개 범위)와 틀니와의 중복 급여 여부, 잇몸뼈가 부족하여 실시한 임플란트 부가수술(골이식술 등)의 보험급여 여부 및 사용재료에 따른 급여 적용 방안 등 임플란트의 보험급여와 관련한 쟁점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소비자단체, 치과치료재료 관련 업체, 언론계, 연구기관, 정부 등이 참여하여 공개토론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품목 ‘허쥬마’를 1월 1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쥬마’는 비교시험과 다국가 임상시험을 거쳐 최초 개발된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품질 및 동등성 등을 입증하여 효능·효과를 모두 인정받았다. 항암 효과를 갖는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품목이며, 국내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품목으로는 2012년에 허가된 ’램시마(인플릭시맵)‘에 이어 두 번째이다. 참고로, 바이오시밀러 품목은 최초 개발된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06년 EU가 성장호르몬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최초 허가한 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 개발이 활발하다. 식약처는 지난 ’09년부터 첨단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 초기단계부터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여드름치료제로 사용하는 ‘초산시프로테론․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제제에 대하여 허가사항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국내·외 사용현황, 산부인과 학회 등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효능·효과를 제한하고 경고항에 ‘다른 호르몬성 피임제와 병용 금기’를 추가하는 것이다.변경된 효능·효과는 ‘가임기 여성에 있어 국소성 치료제와 전신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 실패 이후에 중등도 및 중증 여드름 치료에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해 1월 의사와 약사에게 ‘필요한 경우 외에는 처방·조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성속보를 배포한 바 있다. 참고로, 지난해 1월 프랑스(ANSM,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는 여드름 치료에 동 성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휴니즈가 판매하는 ‘헥시올액 0.5%(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에서 균 혼입이 확인되어 1월 7일 회수·폐기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 균 혼입 가능성이 제기되어 수거·검사한 결과, 균 혼입(Burkholderia cepacia)이 확인됨에 따라 위해발생 차단을 위하여 취해졌다.버크홀데리아 세파시아(Burkholderia cepacia)는 일반 병원성은 아니나 면역반응장애 등(낭포성섬유증 환자)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헥시올액 0.5%’는 손, 수술부위 피부 등에 소독제로 사용되며, 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잠정판매 중단 조치한 바 있다.참고로, 외국에서 소독제의 미생물 오염 사례는 있었으나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식약처는 ㈜휴니즈가 제조·�
중동의 국비지원 환자와 의사연수생들이 한국을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의료기술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 중동 환자와 의사연수생들이 입국하여 출국할 때까지 필요한 비자ㆍ교통ㆍ관광ㆍ숙박이용 등을 상담ㆍ안내ㆍ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인프라를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그동안 중동국가와의 정부간 협력(‘의료외교’)을 통하여 중동정부 국비지원환자와 의료진 유료연수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UAE 아부다비 보건청 및 UAE 통합군사령부와 국비지원환자 유치협약을 최근 2년간 연이어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UAE 국비환자가 한국 의료를 찾고 있다. ▪아부다비 보건청(‘11.11월 이후 3차례 체결) : 참여의료기관 10개* 1차('11.11월) : 서울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보령제약(회장 김승호, 대표이사 최태홍)과 12월 11일(수)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암세포 증식 유전자를 치료용 자살유전자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 이전 및 상용화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암 증식 유전자를 찾아서 동시에 치료 유전자로 치환시킴으로써 정상세포는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 증식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획기적인 유전자치료 기술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현재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쓰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표적 치료제의 대상이 아니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 기술은 해당 환자에서 유전자 발현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여 암을 치료하게 하는 신개념의 유전자 치료제로 �
고려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손호성(孫豪晟, 46) 교수가 ‘2013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013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12월 5일(목)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창조적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보건의료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연구자를 선정해 표창했다.손 교수는 혈역학적 에너지 개념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혈역학 연구 및 실험모델을 개발하고, 박동성 혈류와 비박동성 혈류의 비교분석 연구를 통해 박동형 인공심장 개발 및 전 임상 평가 및 우측개흉술 수술기법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의료기술진흥 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족저근막염(M72.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늘어 최근 5년간 2.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경우에도 2008년 106명에서 2012년 279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았는데 2008년에는 1.2배(5372명), 2012년에는 1.4배(2만4334명) 많았다. 남성은 2008년 2만2720명에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조산방지, 진통수축 억제 등에 사용하는 ‘리토드린’을 함유한 경구제 전문의약품인 ‘라보파서방캡슐’에 대하여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심혈환계 부작용 위험성 등 안전성 정보에 대해 전문가 학회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11월 19일)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국내에서도 심혈관계 부작용이 시판 후 보고되었고 대체 제제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실시되었다.아울러, 동일한 성분의 주사제인 ‘라보파주’에 대해서는 사용기간을 제한하여 ‘임신 22주에서 37주까지의 임부의 분만억제로 48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등으로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서 10월 31일 해외 정보사항 등을 고려하여 국내 의사, 약사 등에 리토드린 등 ‘속효성베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