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파랑새포럼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폭 등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기간에는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학절주동아리, 건강증진재단, 국방부, 경찰청, 전국 병·의원 등 총 47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11월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에서는 절주 포스터 전시회, 건강체험 부스 운영, 절주 플래쉬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린다.이어 1일과 2일 양일간 한국건강증진재단 주최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제정’ 및 ‘음주 가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하여, 뇌졸중과 연관이 있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을 권고하였다.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수칙은 성인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 관리 및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소아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모든 병의 근원인 비만, 술, 담배는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코골이,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소아의 수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노바티스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에 대하여 수입 및 공급을 잠정 중단토록 지시하였다.식약청은 이와함께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의약 전문가 등이 해당제품 사용을 잠정적으로 중지해 줄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탈리아 노바티스(Novartis Vaccine and Diagnostics S.R.L)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되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보건 당국은 10월 24일 관련 제품의 잠정 공급 중단 및 유통중인 제품의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조치를 취했다.식약청의 조치는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이탈리아 보건당국(MOH, AIFA)은 백색 입자는 백신의 정상적인 구성 성분일 수 있고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없으나, 백색입자의 발생원인, 품질 �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5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유형에 대한 수가 결정이 끝내 유보된 것에 의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파업 등을 포함한 강력한 단체행동을 할 것이라 밝혔다.건정심은 지난 25일 개최된 건정심 소위에서 지난 17일 수가협상 최종일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의협에 최종 제시하였던 2.4%인상안과 페널티를 적용하는 2.2%인상안 두 가지 중 하나를 택일하기로 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했다.그러나 2013년 진료수가 환산지수를 최종 결정하여 발표하는 전체회의에서는 의협의 불참이유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조정안을 발표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의협은 이번 수가연기 결정이 매년 진행했던 많은 수가협상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것이었나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그동안 의협과 공단의 수가계약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한국오츠제약3품목 및 진양제약 9품목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5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한국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정 등 3개 품목에 대해 0.99%~1.67%, 진양제약의 나노프릴정 등 9품목에 대해 11.79% 인하된다.한국오츠카제약은 역학조사 명목으로 190여 요양기관에 약 13억여원, 진양제약은 처방(판매) 및 수금촉진 명목으로 800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약 10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적발된 바 있다.이번 약가인하는 지난(8월) 건일제약에 이어 2개 제약사에 대한 약가인하로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제약사에 대한 약가인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8월 약제급여평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10.19(금) 유럽 그리스 대부분의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으로 여행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발생 지역은 그리스 Attica, Karditsa, Laconia, Viotia, Xanthi이며 최근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새로운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동 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과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여행지별 말라리아 위험지역 등의 정보를 숙지하고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말라리아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며 발열, 오한과 감기 유사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거나 사망할 수 있다말라리아 예방 안전수칙○ 첫째, 매개 모기가 �
‘중이염’은 고막과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을 중이강이라 하는데, 이곳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여 중이염이라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에따르면 ‘중이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이다.최현승 교수는 ‘중이염’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에 대해 “원래 비어있는 공간인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면 삼출액이나 고름이 차고 청력 장애가 나타난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고막의 천공과 함께 이루(고름이 귀 밖으로 나오는 것)가 생기고 귀의 통증과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지만 염증이 뇌로 진행되거나 달팽이관에 구멍을 만들어 심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A․B형 간염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예방백신이 없고, 인지도가 낮은C형간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보임에 따라,10월 20일 제13회 간의 날을 맞아 C형간염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C형 간염은 A․B형 간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반면, 전체 감염자의 약 80~90% 만성간질환으로 이환되며, 1~5%는 간경화 또는 간암 등으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다.C형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1999년부터 헌혈자에 대한 C형간염 항체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혈액으로 인한 감염위험이 감소된 상황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손톱깎이, 칫솔, 면도기 등 개인용품을 공동사용하지 않고, 불법적인 침, 문신, 피어싱 등 시술을 받지 않는 등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또한, C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만성간질환의 조기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감염된 영유아 환자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고, 국내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도 RS바이러스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여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KINRESS)’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2년 38주부터 41주(2012.9.16~10.13)에 RSV의 검출율이 각각 7.2%와 6.5%, 10.3%, 6.4%로 나타나 기복이 있으나 점차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41주에 유행 시작했던 RSV 발생동향에 비추어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특히,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7.2%가 RSV이었으며, RSV가 검출된 환자의 94.7%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으며 이들 연령의 유아들이 �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24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건선의 이해 및 최신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배지철 교수가 참여해 건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국소 및 전신치료법, 건선의 동반질환인 건선관절염과 대사이상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연은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가 함께 강연을 기획하여 윤재일 서울대명예교수, 최지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용범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특별강연 연자로 함께 참여한다. 건선은 면역이상으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거의 평생 지속하며 관절염이나 대사 이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심혈관위험도를 증가시켜 생명에도 영향을
고대병원 박관태 교수팀이 1형 당뇨병과 말기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여의사를 대상으로 생체 신-췌장 동시 이식을 카자흐스탄 최초로 성공시킴으로서, 생체 신-췌장 동시 이식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한국, 이태리에 이어 카자흐스탄이 4번째가 됐다. 지난 9월 12일 박관태 교수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제7병원에서 굴바누(28, 여)씨의 신장과 췌장을 친오빠(31세, 男)에게 공여받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굴바누씨는 15세부터 앓아온 1형 당뇨(소아 당뇨)로 말기 신장병까지 얻어 평생동안 인슐린 투여와 혈액투석으로 여생을 보내야만 하는 처지여서, 사실상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 이었다.하지만, 장기이식은 생명을 위협하는 말기 환자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지만 단 기간에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전�
공정위는 신약특허권자의 특허권 남용, 복제약 제조업체와의 경쟁제한 합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공정위는 경쟁을 제한하는 기업의 반칙행위를 감시‧시정하고, 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경제적 효율과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아래 IT, 제약, 기계․화학 등 기술혁신 분야에 대한 감시 및 제재를 강화해나가기로했다 신약특허권자와 복제약 제조업체 간 표준계약서를 11월에 마련하여 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관행 정착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신약-복제약사 간의 계약을 공정위에 신고하도록 하는 감시체계 구축방안 마련해 나가기로했다.김동수 위원장은 ① 대․중소기업 간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확립, ② 소비자의 참여확대 및 역량강화, ③ 불공정행위 근절 및 경쟁적 시장환경 조성 등 금년도 공정위의 세 가지 핵심과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