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에서 발생한 의사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인폭행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소관 보건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병협에 의하면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인들에 대한 폭행 및 협박행위는 환자에 대한 소신진료와 안정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쳐 오히려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어 엄격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3일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게 피습당해 경북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인 대구 수성구 김모 정신과의원장을 방문하여 위로하며 진료현장에 있는 의료인들을 위한 제도적인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김 원장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던 중 7일 오전 10시 20분께 20여년 전부터 자신이 진료해 오던 환자 박모(52)씨가 휘두른 23cm 길이의 등산용 칼에 복부와 손 등을 마구 찔려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노 회장은 지난해 경남에 이어 최근 대구에서 잇따라 발생한 정신과 의사 피습사건에서 보듯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이 오히려 환자로부터 피습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을 지적했
수술시 세밀한 관찰과 넓은 인공막으로 재발 방지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이 비정상적인 구멍이나 약한 곳으로 삐져나오는 탈장이 두 세 곳에 같이 생기거나 좌우 양측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평균연령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꼽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동시에 발견되는 양측탈장은 13.5%에서 21%로 증가했고, 서혜부(사타구니) 직접탈장과 간접탈장, 대퇴탈장 중 두 곳 이상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탈장은 9.3%에서 28.5%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평균연령 역시 49.5세에서 55.4세로 늘어났고, 재발탈장도 10.2%에서 13%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발탈장 중에는 과거 간접탈장으로 수술 받은 후 직접탈장부위에서 재발한 예가 다수 있었다. 허경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탈장센터 교수가 지난 8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암 치료 후 이차암 검진’이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가 ▲이차암'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나요? ▲재발이나 전이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몇 달마다 피검사와 CT를 찍고 있는데, 별도로 암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이차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 질문에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며, 교재가 제공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홍보실(02-2072-0088)로 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지난해 발표한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비전20*20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응급실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삼성서울병원이 4개월여 동안 응급실 최소운영을 감수하면서까지 응급실 개선 공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응급실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치료와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 등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마트 ER’로 거듭나기 위해서이다.최선의 치료 효율성과 편의성을 위해 진료존을 구분하고 진료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대기 단축과 최상의 치료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먼저 기존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된 진료 구역을 환자 상태에 맞춰 내과존, 외상존 등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 대기실과 진료공간을 구분해 혼잡도를 크�
고대의대(학장 한희철)은 지난 4일 오후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 에서 ‘2013 화이트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날로,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박승하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등 2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착복식에서는 의대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직접 입혀주며, 예비의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흰 가운은 단순한 옷이 아닌, 앞으로 여러분들이 짊어져야할 생명에 대한 책임과 의사로서 지켜 나가야할 명예를 동시에 상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배우고,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환자를 우선시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대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최적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아암 완치 후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완치자의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경험 ▲완치자의 치료 후 ▲한국형 추적관찰 계획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영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김혜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교수) ▲국립암센터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박현진 국립암센터 교수) 등이 발표된다.2부에서는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완치자의 지원 경험(손은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과장) ▲완치자의 사회적응 관련 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은 앞으로 의학발전 및 한국의료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마포 병협회관을 방문한 의학한림원 남궁성은 신임회장을 만나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만남을 통해 양 단체는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우리나라 의학 및 의료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공동주관(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주최)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 설에도 귀성객 및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설맞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캠페인은 용산역, 김포공항, 인천공항 3곳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에 실시되었으며, 의협과 질병관리본부는 설 귀성객과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리플릿 및 항균비누‧저금통 등을 배포했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많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매년 독감,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의 중�
고려대학교병원 원무팀(팀장 변동을)에서 3년째 성금을 모아 한 환자에게 전달하며, 한 가족과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20여년간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조혜숙(46세, 女)씨이다. 조혜숙씨는 만성신부전으로 매주 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취직이 불가능하고, 경제적인 형편도 어려워 투석에 드는 치료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상태였다. 우연히 이런 사연을 알게 된 원무팀은 3년 전부터 커피 한잔을 마실 때마다 모금함에 백 원씩 넣고 외래 창구에 모금을 위한 돼지저금통을 비치해, 이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추석 등 명절에 조 씨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설에도 역시 직원들이 41만원, 외래 저금통에서 5만원을 모아 총 46만원을 모았으며, 지난 7일 조 씨에게 전달했다. 변동을 원무팀장은 “조혜숙 씨는 우리와 좋은 일도 궂은 일도 함께 하는
고려대학교병원(병원장 박승하)은 지난 6일 오전 의대 본부회의실에서 ‘2013 미얀마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주체가 되어 구성된 국내 유일의 외과수술 비영리단체(NGO)인 GIC(Global Imaging Care)가 함께 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지원하는 Cleft(구순구개열) in Myanma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200명씩 5년간 1,000여명의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학생, 약사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7일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김종건 대전선병원장을 보험이사로 윤여승 강원도병원회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민병우 계명대 동산병원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3년 2월 7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다.아울러 병협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원장 장호근), 우리병원(원장 홍현종), 두정이진병원(원장 이혜경), 인천요양병원(원장 강호민)의 정회원 입회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