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명성사(경남 창원시 소재)가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인삼성분함유 미삼정’에서 부자·초오 등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에 함유된 성분인 ‘아코니틴’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아코니틴은 부자, 초오 등 미나리아재비과 식품의 뿌리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로서 독성이 강하여 과량 복용시 호흡중추 또는 심근마비를 야기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인삼성분함유 미삼정’으로 유통기한이 2015.9.2.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4일부터 2월15일까지 한달간 희망기관을 신청 받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정보서비스는 2009년도에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왔으며, 2013년도에는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자체 선정기관보다 희망기관에서 만족도 및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기관 신청 접수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우선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심평원은 기존의 서비스 제공 방법인 서면, 대면 서비스 방법 외에 ‘병원장 1일 명예심사위원장’ 체험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료기관이 희망하는 방법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기관별로 청�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원지동 신축·이전 확정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내놓고 이전작업에 본격 나선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일 국회로부터 원지동 이전에 대한 예산 165억 원(‘14년)을 확정 받고, 11년간 지지부지 했던 이전 추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2018년을 목표로, 서초구 원지동 69,575㎡ (21,046평) 부지면적에 약 700병상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립중앙병원 건물과는 별도로 국가중앙외상센터 250병상(중환자실, 외상병상 등)을 신축하게 된다.원지동 신축․이전의 기본골격에 대해서는, 선도적으로 공공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전환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증외상, 감염질환, 긴급재난 등 민간이 기피하거나 민간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특수진료 기능을 전환한다. 또한 공공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클로자핀(Clozapine) 성분인 난치성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첫 국산약 ‘클자핀’ 정을 출시하였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항고혈압제 피마살탄의 이뇨복합제 '라코르(La Cor)' 정 출시에 이은 것으로 동화약품은 이 분야 전문의약품 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다 ‘클자핀’ 정의 주성분인 클로자핀은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어 항정신병 약제 사용시 심한 추체외로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조현병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살 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의 자살 행동 위험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클자핀’ 정은 클로자핀 성분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25mg, 100mg 두 종류가 출시되었으며, 보험 약가는 각 211원과 551원이다. 동화약품은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환자
서울대암병원 의사들이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뇌종양센터 의사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주제는 서울대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 준비한 원발성 뇌종양 중 ‘역형성 뇌교종(anaplastic glioma)’ 증례와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뇌종양센터에서 준비한 전이성 뇌종양 중 ‘뇌전이 흑색종(metastatic melanoma)’ 증례였다. 뇌교종은 뇌를 구성하는 세포 중 신경교세포에 생긴 종양이다. 역형성 뇌교종은 신경교세포에 생긴 종양 중 악성을 띄는 종양으로 진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전이성 뇌종양은 전신에서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 혈관이나 주변 조직을 타고 뇌로 전이된 종양으로, 원발성 종양이 전신으로 퍼져 있어, 악성도가 매우 높다. 서울대암병원팀은 3기 악성뇌교종 환자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단 후 1년 5개월째 재발없이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은희철 교수가 대한피부과학회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2014.01~2015.01)대한피부과학회는 1945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로 현재 2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국민의 피부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은 교수는 지난 2011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피부과학회(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피부과학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로 회장으로 선출됐다.은 교수는 현재 세계 각국 피부과학회 연합체인 세계피부과연맹(International League of Dermatological Societies)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부알레르기와 접촉피부염, 모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다. 또한 젊은 층일수록 그 사용시간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 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대표적인 스마트폰 증후군으로는 거북목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평소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을 일으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빠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고개가 1 센티미터 앞으로 내밀어 지면 목뼈에는 2-3 킬로그램의 하중이 걸리게 되는데 거북목증후군의 경우 최대 15킬로그램까지 목뼈에 하중이 증가해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교정이 까다롭고 심�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가 14일 제9차 회의를 개최, 대정부협상단을 구성,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이는 “지난 12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위원들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대정부 협상 기간 동안 원격의료법안의 국무회의 상정 보류를 요구키로 했다.비대위는 ▲보건의료정책 개선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기타 의료제도 개선을 각각의 아젠다로 하는 TF 구성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하는 한편, 보다 큰 틀에서의 논의를 위한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의 위원회 설치를 추가로 요구키로 했다.또한 협상단장에 임수흠 부위원장을 만장일�
에스티팜이 기준서 미준수로 1월 17일부터 1개월간 전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에스티팜은 법령에 따라 작성한 기준서 "제조관리규정", "문서관리규정" 및 "서식관리SOP"를 준수하지 아니하고, EDQM실사를 준비한 2013.2월 경 부터 2013.3.4.까지의 기간 동안 오기 및 서식을 수정하고 누락된 내용을 추가 기재하는 등 이미 작성된 기록문서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GMP문서를 임의 재발행, 재작성, 폐기한 사실이 있어 1개월간 전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통일 시대의 기반 구축을 위해 의료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준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동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 “통일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의료차원에서 검토하고 미리 대처하겠다는 김윤수 병원협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우리 제약업계도 적극 동참해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에서 그간 북한 주민들에 대한 구호의약품 지원이나 유행성 계절약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 병원협회와 함께 치료는 물론 질병의 예방적 조치에도 도움되는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통일에 대비한 구체적인 의료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벡터를 손쉽게 망막조직에 전달하는 ‘유리체 공간 내 주사법’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치료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공식학술지「Human Gene Therapy Methods」에 등재됐다. 유전자 치료는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치료용 유전자를 원하는 조직이나 세포에 전달시키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치료용 유전자를 단독으로 주입하면 세포 내로 전달되지 않아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나노입자나 바이러스 벡터에 유전자를 심어 전달하는 것이다. 망막의 경우 이들 전달물질 중에서 AAV 벡터가 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하다. 이에 2000년대 초반부터 많은 연구진들이 AAV 벡터를 쉽게 주입할 수 있는 ‘유리체 공간 내 주사법’에 도
현대적인 감각의 격조높은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Les Trois(레트로아)에서 품격과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세트’를 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검은 종마를 뜻하는 블랙 스탈리온은 레이블에 새겨진 말처럼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티크 와인이다. 블랙 스탈리온을 생산한 델리가토 와이너리는 올해 초 영국의 세계적 주류 전문지 드링크 내셔널에서 세계적으로 극찬 받는 와이너리에 로버트 몬다비, 캔달 잭슨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구성됐으며,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차인차의 티테라피스트가 엄선한 야생초차 2종과 고품격 다기세트로 구성된 차인차 스페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차인차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가래를 삭히며 기침을 다스려주는 ‘진피차’ 또는 항암효과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