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 정영호 한림병원 병원장이 위촉됐다. 병원협회는 심각한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인력수급개선 비대위를 발족한 후 지난1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열린 제17차 상임이사 및 상임고문,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공동위원장에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회 회장(한림병원 병원장)을 선임하고, 병원 직능단체와 시도병원회 주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의료인력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영호 공동위원장은 이날 합동회의에서“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아 공동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다. 앞으로 지혜를 모아 병원계 최대 현안인 의료인력 수급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세계의학교육연합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적 향상과 평가인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고려대 의대는 2019년 세계의학교육연합회 학술대회(2019 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이하 WFME 2019)를 지난 7~10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해 의학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WFME 2019에서 의학교육 평가인증, 의사 국가고시, 보수교육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그간 의학교육 범주에서 소극적으로 다루어진 졸업 후 의학교육, 즉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적 향상과 평가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수련기관으로서 병원의 역할, 졸업 후 연계 심화교육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미국, 영국 등과 같이 졸업 후 교육에서 의과대학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한희철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은 “WFME 2019에서 논의된 전공의 수련과정에 대한 기준을 바탕으로 정부와 사회는 전공의 교육 정상화와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관심을 가지고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WFME 2019는 16년 만에 개최되는 것
대형병원 환자 쏠림,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폭증,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이 한국 병원 의료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은 상급병원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온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한병원협회가 개최한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9에서는 5일, ‘위기인가 기회인가, 한국 병원의 오늘과 내일을 말한다’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으로 의료생태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병원장은 “3차 상급병원, 특히 대학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은 매우 심각하다. 병원에 환자가 느는 것을 보면 오히려 불안하다”고 말했다. 병상가동률이 92%에서 94%로 증가했는데 지표상으로 보면 얼마 안 되는 수치이지만, 90% 이상 가동률에서 1~2% 증가는 굉장히 큰 폭의 증가이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이 지적한 환자쏠림 현상의 파급효과는 진료요구 증가, 인건비 증가에 따른 의료비 폭증과 자원고갈이다. 이와 관련해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상급병원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상급병원에도 도움이 안 되고, 지
‘전환기 한국의료,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코리아 헬스케어 콩그레스(KHC)가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KHC는 모두 17개 분야의 분과발표와 국내 주요 정책현안 이슈를 주제로 5개의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현재 추진중인 정부 정책 현안을 두고, △보장성강화 정책 중간평가 △의료질평가지원금 어디로 가고있나 △환자 경험평가의 허와 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PA와 전문간호사,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의료공급체계의 구조조정, 과연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렸다. 또한 주제발표에서는 ‘전환기 세계의 병원, 전략적 리더십’과 ‘미국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혁신과 비전’, ‘초고령 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등 세 가지 분야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 중 5일 오전 진행된 ‘초고령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을 다룬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일본 도쿄도립 건강장수의료센터 히데키 이토 이사장과 일본 키미노모리기념병원 이소구 이사장, 일본 도쿄도립 건강장수의료센터 히로히코 히라노가 각각 일본의 경험을 근거로 일반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병원협회 측은
보건복지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발표를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실효성을 갖기 어려워 보인다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 비상벨 설치·보안인력 배치 ▲퇴원한 초기 정신질환자 사례관리팀 방문치료 등을 내용으로 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확정하고 4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 몇 달간 고민하여 도출된 결과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미흡하다”며 실효성과 기대효과에 있어 의문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세원 교수 사건 발생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대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근거로 ‘의료기관 안전관리기금 신설’, ‘안전관리료 수가 신설’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의협은 “안전관리료 수가를 신설해 의료기관에 그 비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가장 효과적임을 누차 강조했음에도 금일 발표된 방안을 보면 대부분이 막연하고 추상적인 내용뿐”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의 대책방안을 실현하려면 의료기관이 주체가 되어야 하지만, 정작 의료기관들이 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돕는 세부 지원책과 재원 마련은 빠져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협은 정부에 근본적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서 4월 9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뇨 질환에 관하여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당뇨 합병증 이해하기’ 강의를 비롯하여 송복례 당뇨병 전문간호사의 ‘당뇨 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 정아름 운동처방사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 강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내분비내과는 2019년 총 4회에 걸쳐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당뇨질환 공개강좌를 비롯하여, 6월 11일(화) 갑상선, 10월 29(화) 골다공증, 12월 17일(화) 기타 내분비질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는 지난 31일 올해를 한의사 의료기기 확보투쟁 원년으로 삼고, 체계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되 특별기금 등에서의 예산 전용이 아닌, 현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투입해 2019 의료기기 확보투쟁에 나설 것을 의결했다. 아울러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고,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서야 하며, 그 시작은 의료기기 사용 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 한해를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으로 만들자”면서 “모든 한의원에서 전면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국민 여론을 형성해 보험 급여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첩약 급여화가 한의계의 당면과제가 된 만큼, 첩약 건강보험 등재 추진 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의사의 의권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추나요법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가까운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통해 근육통과 관절통, 척추질환 등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추나요법에 대한 설명,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기준과 시술 유형별 본인부담률 안내와 같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의협은 해당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 포스터를 시도지부 및 분회를 통해 전회원에게 배포하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협회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커뮤니티케어 및 장애인주치의제, 치매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한의계의 참여와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료기관 오물투척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회장은 22일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피해 의료기관 보호를 위해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선고가 이루어져야 마땅하다”며, 법과 원칙에 근거한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오물투척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A의료기관 진료실에 환자 B씨가 난입하여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여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최 회장은 또 “작년 12월, 진료 중 의사가 살해된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의료계와 검-경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의 기소관행과 법원의 판결관행이 재정립돼야 한다”고 말하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의료기관내 폭행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법령의 개정과 제도개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진료거부 가능사유를 법률에 명시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의료인의 진료거부 가능사유를 법률에 명시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 제15조제1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진료거부가 허용되는 정당한 사유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라 인정되고 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진료거부의 가능사유로 8가지 경우를 인정하고 있으나, 유권해석의 법률상 한계로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폭행 등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을 때에도 사실상 진료를 거부할 수 없어 의료인은 항상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당한 진료거부를 규정한 조항을 신설하고, 기존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서 인정하고 있는 8가지 사유를 각 호에 명시하고 있다. 진료거부가 가능한 8가지 사유는 ▲의료인이 질환 등으로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 등이 부족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경우 ▲예약된 진료일정으로 인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경우 ▲난이도가 높은 진료행위에서 이에 필
의사 회원 중 72%가 현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투쟁이 필요하나, 정부와의 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일간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결과, 응답자 2만 1896명 중 91%가 투쟁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중 72.4%는 ‘투쟁과 대화의 병행’을, 18.7%는 ‘일체의 대화 중단’을, 7.1%는 ‘투쟁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적절한 투쟁 방법으로는 '전면적 단체행동을 포함하되 응급실, 중환자실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분야는 제외'가 3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면적 단체행동보다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호적 여론을 조성' 23.2%, '전면적 단체행동을 포함하되 지역별 순차적 시행 또는 시한을 정하여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15.1%, '전 회원의 무기한 휴업을 포함한 전면적인 단체행동' 15%, 준법 투쟁이 13.7% 순이었다. 이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회장은 본격 대정부 투쟁에 앞서 회원 의견을 반영한 투쟁방법과 시기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설문결과 ‘전국의사총파업’과 같은 전면적 단체행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이 제6기 이사장, 원장에 신임 장성구 이사장 선출, 김영창 원장 연임을 결정했다. 의평원은 이사장, 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2월21일, 제2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만장일치로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으로 선출, 김영창 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장성구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뇨의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병원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종양학회 회장,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의평원은장성구 이사장이 다양한 의학분야 단체에서의 경력을 토대로 의평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창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학을 전공하였으며, 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며 한국뇌전증협회 우리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뇌전증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2004년부터 방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