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국제약품이 지난 18일 본사 상우빌딩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창립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남태훈 대표이사는 “장수 기업들의 특징을 보면 신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경영자의 명확한 비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반면 그 반대의 기업은 직원들의 낮은 소속감, 불투명한 기업 경영과 낮은 기술 투자 등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있었다”며, “이렇듯 수많은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경쟁에서 도태되어 사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이겨내고 국제약품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장기 근속자 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고 있는 400여명의 임직원 분들의 값진 희생과 빛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남태훈 대표이사는 지난 60년 중 전문경영인에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한 2015년 이후, 국제약품의 내재가치와 외향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실정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을 위한 Freemium 문화 도입 (Free + Premium),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KJPS제도 도입, 투명성을 위한 ISO37001 획득, CMR과 EMR 제도 신설, R&D 및 시설투자 증대, 라이센스인 점
동구바이오제약은 동물용 진단시약 개발업체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노트에 30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하여 ㈜바이오노트에 178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브릭-오비트 신기술사업투자 조합 설립에 출자함으로써 미래성장산업 발굴에 적극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시약 개발업체로 각종 면역 분석, 백신 개발과 함께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가금류, 돼지, 소 등)용 질환 진단 시약/키트를 개발,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동물 진단시약에서 동물 질환 토털솔루션 제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IPO도 준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측은 “미래성장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잠재력이 풍부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에 투자함으로써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축소하고,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하여 투자성과에 따른 자본수익에 더하여 공동 R&D, 제품개발, 사업제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Glucophage)’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GC 녹십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계적인 특화 혁신기업(global specialty innovator)으로 도약하기 위한 머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스페셜티케어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회사 측은 "글루코파지를 포함한 제너럴 메디신 사업을 12월 31일자로 마무리한다"며, "또 다른 제네럴 메디신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Concor)’도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막바지 협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GC 녹십자가 해당 제품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목허가권은 여전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지한다. ‘글루코파지’는 1959년 프랑스에서 머크가 처음 소개한 최초의 메트포르민 제제다. 당뇨병 치료에 관한 모든 국제 치료 지침에서 1 차 치료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경구용 항당뇨병 치료제다. 머크는 자사의 품질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글루코파지’를 생산한다. 한국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박형건)은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한 성능 및 품질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섬유, 소재 등의 분야에 대한 국가표준 설정, 연구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는 표준화 전문기관이다. 특히,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산업표준 제ㆍ개정과 관련한 표준안 작성, 제도 운영 등의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하는 등 지정 분야에 대한 대표성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자사의 ‘푸른숲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마스크 제품 패키지에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CI(Corporate Identity)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의 신뢰성 및 차별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는 일에도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6년,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인 ‘푸른숲 마스크’를 출시, 매년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안정적 생산능력 확보 및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의 확장을 위한 생산시설 확대의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부터 약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소요된 이번 시설 확대는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내 동구바이오제약의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사는 현재 주요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일부 설비 도입 및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중으로 모든 시설 투자를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설비 가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생산시설 확대를 통하여 제형별로 기존대비 1.5~2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설투자는 CAPA부족으로 인하여 기존 공급요청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행하게 된 만큼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되고 CMO사업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 이번 시설투자로 회사는 최첨단 설비 도입과 전용 라인 설계 등 공정개선을 통하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사생동 등 자사제조 품목을 확대하여 향후 예상되
동구바이오제약은 중증 손습진에 사용하는 알리트레티노인(오리지널제품: 알리톡)성분의 우판권을 획득하여 오는 11월부터 자사 제조 ‘팜톡연질캡슐’ 10mg, 30mg 제품의 독점 판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리톡은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제품으로 알리톡이 독점시장을 형성해 오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15년 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연평균 1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여러 제약사들은 알리톡의 특허 만료일인 2019년 11월 18일에 맞추어 제네릭 제품의 개발을 진행하였으나,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의 자체 민감도 영향으로 인하여 생동시험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겼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업계 최초로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심결을 득하고, 생동시험을 성공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팜톡연질캡슐’ 10mg, 30mg 제품에 대한 우판권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회사는 올해 11월 물질특허 만료 즉시 시장에서 9개월간 다른 제약사와 경쟁 없이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다. 개발 관계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 3상결과,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 헬릭스미스는 26일 엔젠시스 VM202-DPN 3상 임상경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임상 3상 데이터 분석 중 예상치 못한 약동학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DPN 임상 3-1상은 500명이 무작위 등록, 배정돼 모든 피험자를 분석 대상으로 하는 ITT (Intent-to-treat) 군에서 1차 평가지표인 3개월 통증감소 효과의 차이는 위약과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왔다. 혈중 DNA 검사 결과, 36명의 플라시보군 환자의 혈액샘플에서 VM202 DNA가 고농도로 검출되고, 32명의 VM202군 환자에서 VM202 DNA 양이 저농도 검출돼 플라시보와 VM202의 혼용 가능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피험약 혼용 가능성으로 플라시보와 엔젠시스의 효과가 크게 왜곡되어 명확한 결론 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30명 정도의 환자에서 위약과 피험약이 혼용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고 원인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분석실, 병원, 보관장소, 레이블링 과정 등을 분석,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 및 유관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밝힌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지난 몇 년간빠른 성장을 보이며,30%이상의 매출 성장으로 매출액 기준, 중국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2위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AstraZeneca International)의 사업 개발 전략 총괄(Head of Commercial Operations and Business Development) 임원 스테파니 쳉(Stephanie Chua Cheng)이 연자로 나서 중국 제약산업 현황과 함께, ‘헬스케어 IoT 혁신센터’ 등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시장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접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중국 제약 비즈니스와 규제 환경의 특징 및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세션
JW가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춘 채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JW그룹은 ‘201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에서 근무할 106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JW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폐지하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설명회 영상은 JW그룹 채용담당자가 기업정보, 인재상, 모집요강, 일정 등을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 ‘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보고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JW Passion Q&A’를 통해 채용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JW그룹은 지원자 전원에게 AI인적성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AI인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를 종합 평가하는 전형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AI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공채의 모집 부문은 영업, R&D, 일반관리, 품질관리 등 직군이며, 총 1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오송공장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산시설임을 공인 받았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ISO14001’은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인증하고, ‘ISO45001’은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ISO 14001∙45001) 동시 획득으로 올해 초 국제표준 인증 ISO 45001을 획득한 향남공장에 이어 전 생산시설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증을 받게 되어 환경과 안전보건관리 부분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ISO 14001∙45001)을
“지속적인 R&D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화에 따라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수출, 파트너사 협력, 인허가 등 글로벌 관련 부문의 채용도 진행합니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기업설명회 세션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상담 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일대일 멘토링 세션에는 컴플라이언스, R&D(제제연구), 생산 등 직무별 현직자가 멘토로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QA 부문 지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최욱성씨는 “입사 지원 및 QA 직무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분들에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할 수 있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관내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에도 참가한다. 또 이달 말부터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9월 3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국제약품은 지난해부터 준법경영강화와 부패방지방침을 제정, 도입하며 4월 부패방지 책임자를 중심으로 회사의 각 부문에 걸쳐 내부 심사원 선임 및 TF 팀 운영을 시작해 ISO37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국제약품은 1년 여의 준비기간 동안 외부 컨설팅업체의 도움없이,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자체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높은 윤리 기준에 맞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평가했다. 남태훈 대표는 “투명경영은 국제약품 그룹의 문화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가치” 라며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