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0월 17일~18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참여하여 연구개발(R&D)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1:1 보험등재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주최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국내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자 90여개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사전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별 보험등재 가능성, 기 등재 품목과 유사여부, 급여인정 범위 안내 등 건강보험 등재 절차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신청을 못한 기업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의료기기상설전시장 2층 W233 부스에서 현장 접수 후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의료기기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6년 연속 연 2회 보험등재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조미현 급여등재실장은 “보험등재 컨설팅이 국내 연구개발 의료기기 기업들의 원활한 시장 진출 및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대한정형외과학회가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63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8개국에서 약 150명의 해외 의사들과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최신 지견을공유한다. 학회 측은 전체 참석인원은 3,000명 이상으로 정형외과학 연구, 발전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관절, 척추, 족부 등 10개 정형외과 세부분야의 자유연제 522편과 232편의 포스터 및 8편의 비디오 전시를 비롯해 15개 분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연수강좌를 함께 진행한다. 학회는 일반연제 세션 163개, 해외 초청 강의세션 13개, 국제심포지엄 세션 20개, Endoscopic Spine Live Surgery 세션, 런천 산학세션 5 개와 간호사세션, 의료분쟁관련 세션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학회는 한국보건사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산학협력 특별심포지엄으로 첨단의료·바이오헬스 관련 산학 파트너링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과 의료인간의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학회는 덧붙였다. 또한 최근 비의료인 수술실 출입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의무교육을 입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정형외과 질병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7일 제63차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근골격계 건강관리 정책포럼’을 진행, 고령사회를 맞은 정형외과계 현실을 진단했다. 이날 ‘한국 인구 변화 및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변화’ 발제를 맡은 인제의대 서진수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령화 영향으로 2000년대부터 골다공증 등 고관절 외상, 노인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관절염, 척추 질환, 각종 퇴행성 질환이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서 교수는 2010년 이후 의료가 세분화, 전문화되고 신기술이 도입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영역으로 확대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외과에서는 견관절, 족부 질환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의 발제에 따르면, 1950년-1970년대에는 고통과 장해가 큰 질환이 우선됐다. 특히 50년대는 ‘전쟁외과’로 외상, 절단 질환이 많았다. 이후 60년대부터 외과 일부에서 전문영역이 탄생하고 소아 인구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70년대는 감염과 영양 이슈와 관련해 결핵, 골수염, 구루병, 소아마비, 나
대한의사협회가 간호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등을 논의한다.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상임이사회와 의논해 간호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내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각 전문학회 및 의사회, 지역병원협의회로 구성된다.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법상 전문간호사에 관한 사항이 개정 및 시행 예정임에 따라,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등 논의 실시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 및 아동으로 총 13개이다. 2000년부터 시행된 전문간호사(Advanced Practice Nurse, APN)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간호대상자에게 상급수준의 전문가적 간호를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박 대변인은 “마취전문간호사라고 해서 마취과의사의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의협은 위원회를 통해 전문간호사의 적절한
서울대병원은 라니티딘 임시진료소를 운영해 1,454명의 환자를 상담하고 대체 약품을 처방했다.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 0.16ppm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7품목은 판매와 처방이 제한됐다. 서울대병원은 25일부터 식약처의 최종발표 전까지 해당 성분이 포함된 약제코드를 잠정 종료했으며 이후 대체약물 공지를 통해 혼선을 최소화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이전에 처방받은 환자를 위한 임시진료소를 운영했고, 1,454명의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했다. 처방받은 라니티딘을 소지하고 있으나, 임시진료소 운영기간 중 미처 병원에 방문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매주 월, 목 오전에 개설되는 약물안전 클리닉을 예약하고(T.1588-5700) 방문하면 상담 및 처방변경을 받을 수 있다. 단, 이전 처방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잔여 일수만큼 같은 효능의 약으로만 처방 가능하며 정부의 정책 상 환불은 불가능하다.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11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17차 추계 연수 강좌와 진정 교육을 개최하고 더불어 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에게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은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소아청소년 의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초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은 “감사하다”고 말한 뒤 “의사들이 힘든 길을 가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 전문의는 초저출산 문제로 심각하다”며 걱정을 건넸다. 또 “ 지금까지는 건강한 아동에 대한 정책 등에 정부 등이 노력을 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아픈 소아 청소년 등에게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일규 의원은 “무엇보다 소아 청소년 질병 치료와 관련해 정당한 명분이 있으며 정책적 배려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정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아동병원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논리와 명분이 있는 정당한 요구 사항이 반영되도록 정부와 아동병원협회간 우체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양동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회원병원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직원 여러분들을 위해 마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점안액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에 유사한 의약품 겉포장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과 오플록사신을 주성분으로 한 항균제 포장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해 조제 과정에서 약이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민원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약사회는 이번 유사포장 문제뿐만 아니라 동일 포장에 약 이름만 다르게 표기한 유사포장 문제 개선을 수차 요구한바 있다고 밝히고 약품명 표기 방법, 포장단위에 따른 용기 크기, 용기 내 완충재 등 의약품 포장과 표시에 관한 약사 회원과 일반인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약사가 약국 조제실과 조제 업무의 현장에 좀 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고 정부는 이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제약사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거의 모든 제품의 포장을 유사하게 만드는데 이는 제품명이나 함량 확인을 어렵게 해 오히려 조제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실제 오·투약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제약사는 자사 제품의 외부 포장을 즉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지적됐듯이 제조번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는 의협 회관 신축 관련 용산구청 건축허가가 4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이번 건축허가는 실제 의협 회관 신축 추진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13만 의사회원의 최대 관심사인 회관 신축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회관 신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의 민원 발생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의사들의 상징인 의협 회관 신축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염원하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번 건축허가 완료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의협은 향후 11월까지 실제 건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거쳐 이를 토대로 철거 및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철거 및 굴토 작업을 위한 철거심의 및 굴토심의를 11월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금년 12월 중 시공사가 선정되면 빠르면 내년 2월경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공사기간은 약 1년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전망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회관 신축은 의협 111년 역사에서 가장 큰 이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오는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두번째 목요일로 지정되어 시력 보호 및 시각 장애에 대해 관심을 고취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70세 이상 유병률이 24.8%로 환자수가 가장 많으며 4명 중 1명이 황반변성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2년 내에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진단받은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눈 지키자, 실명질환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VR기기를 이용한 황반변성 체험존, OX 퀴즈 등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암슬러격자를 통해 황반변성 증상을 자가검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은 “기존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해서만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
대한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를 두고 한의협과 청와대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정치적 유착의 문제점 및 기타 법률위반 등에 대해 감사원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국민감사청구를 제기하기로 했다.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한의협이 첩약 급여화를 두고 청와대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의협은 “한의협이 문재인 케어를 적극 지지하는 대신, 첩약을 급여화해달라는 제안을 했고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한의협 회장 발언의 녹취가 공개되는 등 의심할만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사회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명명백백한 진상확인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의협과 청와대가 서로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채 문케어 지지와 첩약 급여화를 ‘맞교환’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하고, 한의협과 청와대 유착의혹에 대한 감사청구인을 모집하여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접수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감사청구에 참여하려면 연명부 양식에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직업/주소를 기재하고 서명날인 후 스캔하여 팩스(02-796-4487) 또는 이메일(zsseo92@naver.
국내 기업이 유럽 바이오기업과 사업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한국·유럽 바이오텍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원재)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THE OPEN Networking 2019’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유럽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그리스·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웨덴 등 유럽 5개국 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CEO) 등이 자사의 주력 파이프라인과 핵심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그리스 기업은 바이오비스타(Biovista), 독일 기업은 이비디(IBIDI GmbH), 시리온(SIRION), 테라피셀렉트(Therapyselect), 프랑스 기업은 온코디자인(Oncodesign SA), 네덜란드 기업은 시누스 셀 익스펜션(Scinus Cell Expension), 스웨덴 기업은 바이오프로믹(Biopromic AB), 엔디에이그룹(NDAreg), 넥스트셀 파마(NextCell Pharm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되었고,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 의학 분야에 관심이 큰 의료진들이 노인질환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 및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고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집담회 및 학술연수강좌, 연수교육 등을 개최하고, 연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는 젊고 활발한 학회이다. 김경수 차기 이사장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20주년이 되었으며,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맞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사회전반에 노령화라는 큰 화두를 바탕으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가정의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