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환자가 원하면, CT나 MRI 등의 영상정보를 일일이 CD로 발급받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는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수술ㆍ수혈ㆍ전신마취를 할 때에는 일정한 사항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얻어야 한다. 환자가 원하면 환자가 다니는 의료기관과 의료기관 간에 환자의 약물 투약기록, 검사기록 등이 전자적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법 개정안이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정보 교류 촉진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기존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약물 처방기록, 검사기록 등)을 일일이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다른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런 불편으로 인해 기존 진료기록을 발급ㆍ제출하지 못 하여, 다시 CTㆍMRI 등의 영상검사를 함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가 원하면, 환자가 다니는 의료기관 간에 환자 진료정보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를 지원
어촌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인력난사전 수요조사 실시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전담간호사는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201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법정기준을 충족시키지못한 군(郡)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68%는 간호인력 기준(응급실 전담간호사 5명) 미충족이 원인이었다. 보건복지부는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 확보하고,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16년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왔으며 ’17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며,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도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참여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17년부터 준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취약지 응급의료기관부터 파견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품목에 대하여 임부에서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고, 수유부에서는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동일하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4일 개최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와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국내·외 안전성 정보, 해외 규제기관의 안전 조치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 것이다. 이번 결정의 주요내용은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해당 의약품 투여 금지 ▲수유부가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려는 경우, 복용 기간 동안 수유를 중단할 것 등이다. 이 약에 대한 동물 실험시 고용량에서 생식독성이 관찰됨에 따라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였다. 수유부도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복용 시 해당성분(0.1% 미만)이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이행되어 심장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약을 먹는 동안에는 수유를 중단하여야 한다. 참고로 영국,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모유 수유와 약 복용의 이익을 고려하여 수유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23일 제 18차 회의를 개최하고 식약처의 PIC/S 가입에 이은 ICH 정회원 가입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현재 경영지원실 산하 교육팀을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우리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향후 ICH 가이드라인의 이행 등을 위해 일련의 국제적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관련 협회 전담부서의 경쟁력 강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회는 특히 GMP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체계를 연구개발, 인·허가 등 규제 가이드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의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현병화)는 2016년 11월 24일(목) 오후1시부터 ‘더 케이 호텔 거문고홀’에서 제5회 오송실험동물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며, 실험동물 분야의 연구 및 정책 동향에 대한 소개와 오송실험동물센터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국내 수요기업들과의 공동연구, 기술서비스 지원을 위한 행사로 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실험동물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대관심사인 인간화마우스를 개발한 Ito Mamoru 박사 등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간화마우스를 활용한 일본의 신약개발 사례 등을 포함한 관련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이 분야의 의료제품 개발지원을 위한 센터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병화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오송실험동물센터의 특성화분야인 인간화마우스 개발 및 관련기술을 널리 알릴 생각이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과 선진적인 동물실험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전문기관으로의 성장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경이사장은 “오송실험동물센터의 우수한 실험환경을 통하여 산.학.연.병.관등 관련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뇌를 싸고 있는 막 아래에 생기는 출혈로 주로 뇌동맥류의 파열로 발생,뇌실질내출혈뇌 실질 내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고혈압환자, 혈관기형 등의 경우 자주 발생)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하여 12월에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p(431명) 높은 수치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뇌출혈에 대해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철과 이른 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매년 평균 약 2만4천여명의 뇌출혈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 환자 연령별 분포는 50대(23.2%)와 70대(22.1%)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이 50대 이상(75.8%)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대 이하 환
대리 진료(처방)이 가능한 가족은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인정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대리 진료(처방)이 가능한 가족의 명확한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문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가족 이외의 제3자(간병인 등)가 환자 본인의 위임장을 가지고 처방전 발행 등을 요청할 경우 처방전 발급 및 재진진찰료 청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가족이 아닌 제3자(간병인 등)가 요청하는 경우 또는 다른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리 진료(처방) 인정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복지부는 현재 「의료법」규정에 따라 대면 진료가 원칙이나, 건강보험 관련 규정에서 예외적으로 가족에 대하여 ①동일 상병, ②장기간 동일 처방, ③환자 거동 불능, ④주치의가 안전성 인정하는 경우에만 처방전 대리수령과 방문당 수가 산정을 인정한다고 했다. 상기 환자일지라도 가족이 아닌 제3자(간병인 등)가 요청하는 경우 또는 다른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리 진료(처방) 인정 불가하다고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부산대학교 병원과 공동연구 추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 양기관의 상호 협약 주요내용은 △공동연구추진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및 각종 정보교류 △기타 양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선경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오송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초고도화된 인프라를 접목하여 양기관의 협동연구와 인재 양성 및 정보교류를 통한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 밝혔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선경 이사장의 의료산업화 관련 특강에서 “앞으로 병원은 행위료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의료산업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다원화된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병원의 수익구조 재편을 강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대학교병원의 이창훈 병원장,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였으며, 오송재단에서는 선경이사장을 비롯한 김춘식 홍보팀장, 백명현 선임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오송재단은 국무총리실 산하 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10월 4일(화)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예방접종이 11월 15일(화)로 종료됨에 따라, 16일(수)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으로 미접종 어르신은 11월안에 접종을 서두르실 것을 당부했다. 백신이 소진되는 병의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만65세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11월16일 이후 보건소로 지역 무료접종 기관을 일원화할 예정이지만, 지역사정에 따라 지정의료기관 위탁접종 기간을 연장(11월30일까지)하는 경우도 일부 있어 관할보건소 방문 전 전화문의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들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첫돌 이전(만0세, 4종백신 10회)은 94.3%, 만2세 이전(6종 13회)은 92.1%, 만3세 이전(7종 16회)은 88.3%로 각각나타났다. * 4종 백신: BCG(결핵), HepB(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6종 백신: 4종 +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Var(수두), 7종 백신: 6종 + JE(일본뇌염) 백신별 예방접종률은 MMR이 97.7%, IPV 97.4%, Var는 97.3%, BCG 96.7%, HepB 96.3%, DTaP 95.6%, JE 92.5% 순서로 나타났다. 지역별 예방접종률은 만 3세 이전까지 접종률로 비교했을 때, 강원 92.0%, 대전 91.6%, 울산 91.2%의 순서로 높았고, 서울 86.8%, 부산 87.1%, 광주 87.3%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별 완전접종률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해외 주요국가와 접종률 비교 결과, 우리나라 만 3세 이전까지 어린이
최근 5개년(2011~2015)간 ‘관절염’질환 진료현황 추이를 보면 2011년 408만 명에서 2015년은 449만 명으로 약 41만 여명이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는 2011년 1조 4,884억원에서 2015년은 1조 8,402억 원으로 3,518억이 증가(23.6%증)하였다. 뼈, 연골, 활막 등 관절 구조물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염이라고 한다.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우리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이런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부위가 연골이다. 활막에서는 자동차의 윤활유와 같은 관절액을 분비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골이 닳아서 오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관절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가입자의 진료현황을 분석하였다. 이 분석에따르면 2015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1만 원으로 2011년 대비 12.4%(45,113원) 늘었다. 2015년 평균 입・내원일수는 6.6일로 2011년 7.0일에비해 0.4일 감소(-5.7%
서울·대구·포항·청주·충주·군산·목포·마산의료원 등 8개 기관이 「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 A등급을 차지하였다.우수한 결과를 얻은 기관은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응급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문안 문화개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 10일(목) 13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지역거점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지방의료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39개 지역거점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5개)을 대상으로 2016년5월부터 2016년 8월까지 4개 영역(① 양질의 의료 ②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 합리적 운영 ④ 책임경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 주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맡았다. 전체 평균은 72.6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상승하였으며, 등급별로는 A등급(8개소), B등급(15개소), C등급(11개소), D등급(4개소)이다.진안군의료원은(‘15년 신축)시범평가 대상으로 등급에서는 제외되었다. 2006년 첫 평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