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고위험 임산부 입원시 건강보험 법정 본인부담금을 20%에서 10%로 완화하고, 진료비 가계부담이 큰 3대 고위험 임산부(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에 한해 50만원을 초과하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는 국가 예산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은 산모나 태아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사망 또는 질병에 이완될 확률이 높은 경우 이거나 분만 전후 합병증이 정상 임신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이다.현재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구성비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전체 산모 중 약 27%가 고위험 산모(20세 미만, 35세 이상 산모, 37주 미만 조산․다태아 산모)로 분류되며, 이들의 의료비 부담이 높아「‘14-’18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15.2.3 발표)」에 입원진료에 대한 법정 본인부담금 완화 과제를 반영한 바 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약 6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되며, 35세 이상 임신부와 35세 미만 임신부 중 고혈압, 당뇨,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한 임신부를 포함 약 6만7천명이 입원비 법정 본인부담금 경감의 혜택을 보게 된다. 구체적인 고위험 임신부 세부기준은 다음과 같다. 2014년도의
심평원, 2014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64%에서 2006년 이후 54.03%로 크게 감소한 후 2013년 43.58%, 2014년 42.8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 항생제처방률은 병원 47.33%, 의원 42.64%,종합병원 40.93%, 상급종합병원 23.06% 순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4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 전국 44,663개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처방 약 3억 6천만 건이 평가대상이었으며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등이 평가항목이었다.심평원은 급성 상기도감염에 대한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02년부터 약제급여적정성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감기 등 급성 상기도감염 환자가 많은 의원의 주요 진료과목별 항생제처방률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는 50.98%로 타 진료과목 보다 높은 처방률을 보이나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자연유산(O0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1만4천명에서 2013년 1만7천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하였다. 분만 진료인원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하였다. [‘자연유산’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현황] (단위 : 명)구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자연유산(a)14,74016,13516,30217,80517,151분만(b)1)411,543439,579437,746451,242399,375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2)3.6%3.7%3.7%3.9%4.3% 주1) 분만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자연유산(O03)과 분만(O80-84)을 주상병으로 진료 받은 산모 통계이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출생아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 주2)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 = a/(a+b) x 100 임신 연령을 고려하여 25-44세 자연유산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나누어 분석해 본 결과, 2013년 기준 분만 진료인원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40-44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5.6.28.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하였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7개 기관으로 의원 5개, 한의원 1개, 약국 1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5.6.28.~2015.12.27.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 ‘14.9월∼’15.2월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250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7개 기관의 총 거짓청구금액은 약 2억 4백만 원임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08.3.28,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청구하
국가와 지자체 감염병 발생 정보 신속 공개「감염병예방법」 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6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등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주요내용을 보면1,법정 감염병 신속 지정으로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감염병 확산 시 통상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시행규칙 개정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으로 법정 전염병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행정력 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야만 신고, 조사 및 환자관리 등 일련의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시행시기는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한다.2,현장의 권한 강화이다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역관과 역학조사관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사 시 감염병 발생지역 현장에서 방역관리 관련 포괄적인 현장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방역관이 감염병 발생지역에서 통행 제한, 주민 대피, 감염병 매개 음식물 등 폐기, 의료인 등 감염병 관리 인력에 대한 의무 부여, 방역물자 배치권 등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기관의 의약품 적정처방 유도 및 총 약품비의 적정관리를 위해 의약품 사용량 감소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는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에따른 ’ 14년 하반기(대상기간 ’ 14.9.1∼12.31) 장려금을 오는 6월30일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지급대상은 6,640개소에 284억원으로 사용량감소 장려금은 6,118개소에 118억원, 저가구매 장려금은 1,114개소에 166억원이다.병원 규모별 장려금은 284억원으로 지급 분포는 상급종합병원 34.5%, 종합병원 30.6%, 병원 8.8%, 의원 26.1%로 나타났다.저가구매 장려금은 66억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이 86억원(51.8%), 사용량감소 장려금(118억원)은 의원급이 70억원(59.3%)으로 많았다..병원 규모별 평균 장려금은 상급종합병원(23,284만원) 종합병원(4,166만원) 병원(363만원) 의원(130만원) 순이며, 약국은 평균 79만원이었다.약품비 절감 및 보험재정 절감액 현황은 ’ 14년 하반기(9∼12월) 요양급여 청구기관 49,593개소 중에서 약품비를 절감한 10,670개소의 전체 절감액은 1,1
안전사용 교육 지원을 통해 부작용 최소화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특별법등제정(안) 입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민의 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대유행 등을 대비한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특별법」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또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여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의약품 안전사용 및 교육 지원법」제정안도 입법예고했다.「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혁신의약품 개발 지원 ▲국가비상 상황의 의약품 공급 등이다.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 수익성이나 원료 수급 차질 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희귀의약품 등을 ‘안정공급 지원 의약품’으로 지정하여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이들 의약품에 대해서 국내 제약사에게 위탁·제조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공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경우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식약처에 공급 지원 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내 추가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6.15일 기준 83개 기관) 중 확진자·격리자 수가 많은 의료기관들을 「집중관리병원」(누적 13개 기관)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다수의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해당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서, 「집중관리병원」에는 보건복지부 현장지원인력이 구성·파견되어, 확진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 특징, 의료기관의 역량 등을 감안,코호트 격리 등 관리(격리)방식을 결정하고, 격리자가 전원 격리 해제될 때까지 집중 관리된다. 코호트 격리는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구역을 기본으로, 환자의 동선 등을 고려하여 최소 병동 또는 층 단위로 설정하여 관련 구역 내 접촉자 전체를 격리한다 1인 격리는 접촉 환자를 1인 병실 등으로 엄격히 격리하고 의료진, 보호자 등은 보호구, 가운 등을 착용하고 출입, 접촉 환자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집중관리병원」을 중심으로 격리 해제 시 까지 집중 관리를 통
보건복지부는 지난 6.12일 1차 「국민안심병원」 87개 병원에 이어 2차 접수결과 74개 병원이 추가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2개, 종합병원 109개, 병원 20개이 신청하여, 총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국민안심병원 신청기관수구분1차2차합계상급종합병원221032종합병원6148109병원41620총계(개소)8774161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6.16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총 161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에 참여함에 따라 병원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하여,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되고, 국민들의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금주부터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국민안심병원의
보건복지부는 MERS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6월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7월말까지로 1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6월말까지 검진대상자 35만명중 18만명이 검진을 받았고(‘15.6.11 기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약17만명이 이번 조치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015. 6. 15(월)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는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 발송을 하고, 검진기관에게 건강검진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대상에 대한 궁금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전화 1577-1000)로 문의하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87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이 신청하였다고 6.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만에 하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된다.「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중환자실도 폐렴환자의 경우 메르스유전자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전국적으로 22개 상급종합병원, 61개 종합병원, 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하였으며, 하루정도의 신청기간을 고려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희망병원이 증가한 셈이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6.15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며, 이들 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들은 보건복지부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여, 근처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도입하고 적극 확대하기로 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6월 11일(목)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들과 함께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어려운 진료 현장에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의료계를 위로하는 한편,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민안심병원’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하여 진료하는 병원을 지칭한다.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메르스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은 초기 증상보다 중증 폐렴단계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가 다수의 환자가 밀집한 대형병원의 외래․응급실을 거쳐 입원실 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으면서 대규모의 감염자를 발생시켜 왔다. 국민안심병원’은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내에서 폐렴 등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