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전년도 12월에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심의한 총 1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 연번제 목페이지1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레미케이드주 1회 투여 후 오심과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이유로 변경 투여한 맙테라주 인정여부12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에서 경구 당부하에 의한 성장호르몬 억제검사 실시 없이 투여한 산도스타틴라르주(Octreotide LAR) 인정여부33수술 내역 참조, DURASEAL DURAL SEALANT SYSTEM 인정여부54동일 병변에 대하여 부위를 달리하여 천두술 시행 시 수가산정방법65진료내역 참조, 자473나 간질수술-측두엽절제술과 자463가(1) 종양절제를 위한 개두술(천막상부)-단순 동시 산정 시 수가산정방법76진료내역 참조하여 다412-1 뇌정위적방사선수술(감마나이프) 인정여부97수술 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연구·개발한 고혈압 복합신약 '올로스타(OLOSTAR)'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 올로스타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복합성분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로스타에는 약물 병용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웅제약만의 고유기술인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ARB와 스타틴 제제 중 우수한 효능의 성분만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스페인 페레社와 차세대 불면증 치료제 로레디플론(lorediplon)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3개국에서 개발과 판권을 담당키로 한 로레디플론은 현재 임상 2상을 앞두고 있으며, 2017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측은 임상 결과 로레디플론은 빠른 수면유도는 물론 수면의 지속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수면유도에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빠른 수면유도와 함께 수면의 지속성을 도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불면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A수용체의 알파1-서브유닛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다음날 졸림 증상이나 건망증 등의 잔류효과가 없음을 내약성 및 안전성 시험을 통해 �
신문과 잡지 등 인쇄물과 방송을 비롯한 대중매체, 온라인 등에 광고가 허용된 일반의약품의 사전광고심의 신청건수가 2013년 한 해 동안 2,177건으로 한달 평균 18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012년 1,944건보다 233건(12%)이 증가한 것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3일 발표한 2013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매체별로는 인쇄가 908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방송은 각각 711건(32.7%)과 558건(25.6%)이었다. 이중 온라인의 경우 2011년 159건에서 2012년 637건으로 늘어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건수의 증가 흐름은 신규 제품의 광고물량 증가 영향보다는 시대 변화나 광고관련 규정 강화 등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기존 광고안의 수정․보완이나 인터넷용 광고물 추가 제작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현재 국내에서 발생중인 H5N8형 AI의 인체감염 가능성과 관련하여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인체감염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발생 농장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분양(1.22) 받아 인체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부위를 분석한 결과, 인체감염이 발생하는 혈청형의 AI 바이러스 (H7N9형, H5N1형)에서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경우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도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발생중인 H5N8형 AI 바이러스는 외국에서 인체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유전자가 변이된 AI 바이러스(H7N9형, H5N1형)와는 달리 인체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고, 현재 보유 중인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3년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한 8,882억원의 매출과 6.0% 늘어난 7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제제와 독감백신 등의 해외수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연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전 부문 고른 성장과 함께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 가세로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주요 수출품목의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및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 성장한 2,4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녹십자는 지난해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수출실적�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제품명 지오트립정)’이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으로 국내 출시된다. 아파티닙은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용량은 20mg, 30mg, 40mg이며 용법은 1일 1회 40mg을 식전 최소 1시간이나 식후 최소 3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아파티닙은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1세대 항암제들이 가역적으로 수용체와 결합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는데, ‘지오트립’의 경우 비가역적으로 ErbB 수용체 신호 전달을 완전히 억제해 1세대 약물의 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된 2세대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하여 집중 심사하는 2014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10개 항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한다.2014년 선별집중심사 10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첫째,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3항목인 ▲척추수술 ▲치근활택술 ▲요양병원둘째, 사회적․정책적 이슈 2항목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31일 이상) ▲약제 다품목처방 (13품목 이상)셋째, 건강보험 급여기준 등을 벗어나 다빈도로 청구되는 5항목으로 ▲갑상선검사 4종 이상 ▲경막외조영 ▲관절조영 ▲피부과처치 ▲한방입원심평원 서울지원은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하여 심사기준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 인력을 한 달 동안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 파견은 지난해 4월 FDA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세포치료제분야의 전문 인력 파견을 요청해 와서 추진되었다. 파견된 전문 인력은 FDA 생물의약품국(CBER)에서 생물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세포치료제 등 최신 정책을 소개하는 동시에 FDA의 제도, 규정 등을 파악하는 등 양 국간 신뢰 증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행 임무는 식약처와 FDA간 ▲세포치료제 분야 규제 및 허가 등 상호 이해 증진 ▲허가 및 실사 상호 인정 등을 위한 비밀보호서 체결 준비 작업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전문 인력파견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첨단 바이오의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9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를 발굴하여, 향후 더욱 활발할 국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응모대상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자로 ▲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
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슬로건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헬스케어기업을 대표하는 한독 100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독은 1954년 김신권 명예회장이 연합약품으로 창립했으며 이후 한독약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64년 독일의 선진제약사 훽스트와 합작, 2012년 사노피와 합작 정리를 통해 토종제약사로 재탄생했다. 특히,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년간 한독은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 투자, 세계 1위 제네릭기업인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를 통해 한독�
녹십자HS(대표 유영효)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천연물 신약의 독일 임상 1상에 돌입한다. 녹십자의 천연물 신약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는 항암보조제 ‘BST204’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천연물 신약으로 독일 식약청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 처음이다. ‘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으로 이루어진 추출물로,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h2가 15% 이상 함유되어 있다. 항암제 투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만성피로, 골수독성 및 면역억제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는 더 증강시키는 신개념의 항암보조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HS 유영효 대표는 “‘BST204’는 약 13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항암보조제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