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의 제약사업부문이 분사를 통해 글로벌제약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분사는 오는 4월 1일자로 물적 분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제약사업부문은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인 신설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부문 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자회사인 제약 신설법인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사업부문의 이미지 대신 전문적인 제약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모회사가 되는 CJ제일제당도 제약을 제외한 식품-바이오-생물자원(사료) 등의 핵심 사업군에 역량을 보다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약법인은 독자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RD 분야의 외부 투자도 한층 원활하게 유치할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신설 법인은 약가 관련 제도 변경과 혁신�
세브란스가 2월 6일(목)부터 2월 20일(목)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세암병원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내원객 및 연세암병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이름과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severance@yuhs.ac)로 제출하면 된다.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각 1명씩 선정한다.연세암병원은 ▲암 환자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주는 병원 ▲통증이 적은 맞춤 암 치료를 구현하는 병원 ▲긴 진료대기 없이 환자를 내 가족같이 살피는 병원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없애는 설명 잘하는 병원을 목표로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세브란스 관계자는 “연세암병원의 이러한 특징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브란스 홈페이지(www.iseverance.com)에 접속, i세브란스 알림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이 출범 2년 5개월 만에 첫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성과를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5일 지난해 5월 협약을 체결한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다제내성/광범위내성 결핵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의 비임상 개발’ 과제가 최근 러시아 국영펀드가 설립한 맥스웰 바이오텍 벤처펀드(Maxwell Biotech Venture Fund)의 자회사 인펙텍스(Infectex)와, 러시아연방 및 구 소비에트연방지역에 대한 결핵치료제 Q203의 개발 및 상업화 독점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리언트에 따르면 이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은 기술료, 로열티 및 임상/완제품 공급관련 매출을 포함한 것으로, 러시아 결핵시장을 고려할 때, 약 1,000억 원 정도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리언트가 개발한 Q20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국민적 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보건복지분야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분야는 국민의 건강과 질병 등 어느 분야보다도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정보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장관이 직접 정보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장관은 대다수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주요 7개 기관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대한적십자사에 대하여 개인정보보호 규정의 준수, 안정성 확보 조치, 침해사고 발생 시 적정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주요시스템과 주요전산시설 보안에도 만전을 �
복지부는 2013년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전국 236개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불법이 확인된 144개 기관에 대해 장기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액 26억원과 회계부정액 3억원 등 총 29억원은 환수 조치하였다. 또한 167건의 행정처분 및 9천6백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실시하고, 장기요양급여비용과 시설운영비를 고의적으로 부당하게 청구하거나 횡령한 2개 기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기요양서비스가 적법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의심된 전국 236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2013.11월부터 12월까지 복지부와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한 특별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거짓 등록, 고의적 기관 개․폐업 �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문혜성)은 오는 15일 오후 3시 50분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를 위한 산부인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3개 파트로 이뤄진 이번 연수강좌는 각 분과별인 산과, 생식내분비, 종양 파트의 최신 지견이 발표된다.먼저 산과 파트에서는 ▲2014 Fetal Sonography: Evaluation of Short Femur(박미혜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 ▲임신과 동반되는 피부질환(최유원 이화의대 피부과 교수) ▲임신 중 영양보충제의 허와 실(한유정 관동의대 산부인과 교수) 등이 강연된다.이어 생식기내분비 파트에서는 ▲ 2014 PCOS : Long-term management(정경아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 ▲Adenomyosis Subfertility(박한뫼 차의대 산부인과 교수) ▲폐경 여성의 건강보조제(전혜진 이화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종양 파트에서는 ▲
애브비의 진행된 파킨슨병(PD) 치료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Lancet Neurology 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 12주 동안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을 투여받은 환자의 ‘오프(Off)’ 시간(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이 속방형 레보도파-카르비도파(LC-IR) 경구용 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91 시간 단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로 치료받은 환자에게 조절되지 않는 운동이상증이 나타나지 않는 시간은 LC-IR 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86 시간이 더 길어짐으로써, ‘온(On)’ 시간(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제어 및 움직임이 가능한 시간)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애브비의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임상
바이엘헬스케어의 조피고® (성분명: 라듐-223염화물)가 ALSYMPCA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근거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장전이가 없으며 증상이 있는 골 전이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조피고는 내장전이가 없으며 증상이 있는 골 전이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50kBq(1.35microcurie)/kg을 4주 간격으로 6회 주사하며, 1분에 걸쳐 천천히 정맥 내 주사한다. ALSYMPCA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크리스토퍼 파커 박사는 "조피고는 골전이 부위를 표적으로 하여 국소적 세포독성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연장을 보여준 치료제로, 전립선암 치료의 의미있는 진보를 이뤄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조피고는 바이엘 헬스케어가 집중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포트폴리오 �
한미약품이 작년 11월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비용 조달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미약품은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우선배정 방식으로 1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진행 결과, 청약률 99.01%로 일반공모 절차 없이 청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 후 발행한 실권주 및 단수주 9,866주는 관련 규정에 의거,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 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하게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만4,600원으로 결정됐으며 한미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946억원의 투자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및 신흥국 금융위기 등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100%에 가까운 청약률로 유상증자를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 해 상장 제약회사 최초로 연간 RD 투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듀비에’를 출시했다. 2003년 항암제 캄토벨에 이어 종근당이 두 번째로 내놓은 신약인 ‘듀비에’는 성분명이 로베글리타존황산염으로 2000년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신약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2004년부터 10개의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듀비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대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준다. 다른 당뇨병 치료제보다 췌장에 부담이 덜하고 저혈당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종근당측의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혈당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혈중 지질과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경향을 보여 당뇨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년의 발암성 시험에서 방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건강강좌를 2월 13일(목)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최근 뇌질환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평소 예방법과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신설됐다. 신경과 이동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향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이며,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 접수절차는 없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올 7월 개원을 앞둔 문경 연수원의 이름을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연수시설의 부재를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위치한 인재원은 연면적 14,000 m²(4,200평),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다양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강의실(180명 수용), 집중세미나실과 분임토의실을 갖추게 되며, 2인실 84실 등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병희 원장은 “국내 의료교육을 선도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의 탁월한 노하우를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