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Alvogen)은 지난 13일 단일클론항체약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인플렉트라’(성분명:인플릭시맙)를 중동부유럽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플렉트라는 유럽시장에서 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단일클론 항체(mAB) 치료제로서,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등의 염증성 증상들을 적응증으로 이번에 허가를 취득했다. 알보젠은 미국의 세계적인 제네릭 주사제 전문 제약기업 호스피라社(Hospira)와 2011년 고품질 제제 개발 및 중동부유럽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첨단기술이 집약된 최신 바이오시밀러 제제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인플렉트라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RemicadeTM;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로서는 최초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
한국제약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은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10차 프라다 워키움을 개최한다. 주제는 ‘글로벌 혁신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RD 과정 및 성공전략’으로 심포지움과 워크샵이 융합된 형태로 열린다. PRADA가 주관하고 슈퍼제네릭DDS기반기술개발사업단과 아주대 개량신약제품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키움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한곤교수(한양대 약학대학), 박재헌이사(한미약품)와 정원태전무(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호경사장 (바이오써포트), 최소연변리사(와이에스장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연자로 나서 개량신약 개발기술과 성공사례, 글로벌 개량신약 특허 동향, 최근 글로벌 GMP가 요구하는 PQS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의 당뇨 개량신약복합제 '보그메트(Voglibose+Metformin)'가 저혈당증 및 위장관 부작용 개선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당뇨 치료 경험이 없거나 제2형 초기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메트포르민 단독 처방에 비해 HbA1c 수치, 공복 및 식후 혈당, 혈당변동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저혈당증, 심혈관 질환 합병증 및 위장관 부작용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는 점을 인정받아 '당뇨병의 예방 또는 치료용 복합 조성물(특허등록 제10-1336499-0000호)' 특허를 취득했다.하루 동안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의 차이를 나타내는 '혈당변동성'의 경우 보글리보스(0.2mg) 와 메트포르민(250mg 또는 500mg) 복합제 투여군과 메트포르민(500mg) 투여군을 대상으로 24주 간 관찰한 결과, 복합제 투여군의 혈당변동성이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
심평원은 2월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상급종합병원 공개에 이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까지 비급여 가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그 간 비급여 진료비용은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에 고지되어 있었으나 일반 국민이 가격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알기 어려운 비용정보를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찾아 수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심사평가원의 가격공개는 지난 2012년 물가관계장관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작년 1월에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 등 6대 비급여 항목의 가격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MRI 등 4대 항목을 추가로 공개하였다. 항목 (10)세부항목 (32)상급병실료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 5인실 (5)초음파검사료갑상선, 유방 (2)MRI 진단료뇌, 뇌혈관, 경추, 요천추 (4)PET 진단료전신, 전신+추가촬영, 토르소(몸통), 토르소+추가촬영, 뇌, 심근 (6)치과임플란�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와 정부의 협상이 어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협상 결과에 대한 의협 회원들의 수용 여부는 투표로 결정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양측 협상단은 16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에서 의료발전협의회(의발협) 제 5차 회의를 통해 논의 아젠다에 대해 대부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협의 결과는 내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의협과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협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와 16개 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를 열어 의정협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협상 결과에 대한 전회원 투표는 오는 19∼27일 실시된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회장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일)는 2월 21일(금요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지침(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최근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는 개정된 심혈관질환 예방 지침(2013 ACC/AHA Prevention Guideline)을 발표했다. 이 예방지침은 개인별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치료지침도 전면적으로 개정하였다. 이에, 미국의 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지침과 콜레스테롤 치료 지침 개정을 주도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심장내과 및 예방의학과의 도날드 교수를 웹으로 연결하여 예방지침을 개정하게 된 배경과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웹세미나(webinar)를 개최한다.이후에는 한국 사람들에게 맞는 예방적 치료 전략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14회 정기총회를 오는 20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세레나홀(7층)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업계 및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금년도 추진 사업들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업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협회장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2013년) 사업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한다. 특히, 올해에는 협회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제조업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임원 정원이 30명에서 38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민보건향상․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거행한다. 시상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16명을 비롯해 식품의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3월 9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동은대강당과 복부초음파실, 내시경실에서 제33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초음파의 경험이 많지 않은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보의, 방사선사 등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내딛기, 복부초음파 다지기, 비디오퀴즈,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 핸즈 온 코스 등 강의와 시연, 퀴즈풀이, 초음파 실습 등이 있을 예정이다. 복부초음파 내딛기와 초심자 핸즈 온 코스에서는 '간 구획 및 간 정상 해부학, 정상 췌담도, 신장과 비장초음파, 상피 하 종양 내시경 초음파 시작하기' 강의에 이어 연자와 함께 초음파를 직접 해 보는 초심자 핸즈 온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복부초음파 다지기에서는 '간 종괴 감별과 진단, 상 복부 통증 초음파로 따라잡기, 충수돌기/충수염(급성 하�
질좌제 타입의 1회용 여성 피임약 ‘노원’이 외부포장 및 규격을 리뉴얼해 재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노원은, 여성 선호도가 높은 핑크색을 적용해 화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 또, 규격을 6매입으로 변경하고, 포장도 정사각형(6cm x 6cm)으로 수정해 휴대가 간편해 졌다.뿐 만 아니라, 매일 복용해야 하는 먹는 피임약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큰 잇점이 될 수 있겠다. 한편, 노원은 성교 10분~1시간 전 여성의 질 안에 간단히 삽입해 사용하는 국소피임약이다. 주성분인 논옥시놀-9은 비호르몬 성분으로 전신 부작용이 적고 정자에만 직접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논옥시놀-9 성분을 사용하는 피임약은 국내에서 노원이 유일하다.노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각종 행사에서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문종호 교수는 2월 8일(토)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3회 태평양 북서부 소화기학회(Pacific Northwest Gastroenterology Society) 소화기내시경심포지엄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곳에서 문 교수는 담도내시경검사의 발전 현황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태평양 북서부 소화기학회는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소화기 관련 교수 및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학회이다. 한편 하루 전인 2월 7일(금)에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에 초청받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담도계 질환의 한국 금속 스텐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했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기관지내시경실과 폐기능 검사실이 최근 기관지내시경 검사 3만례‧폐기능 검사 25만례를 돌파하며 12일 기념식을 가졌다.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위내시경과 비슷하게 가는 튜브를 코나 입으로 넣어서 기도와 기관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검사로, 흉부사진상 발견된 폐병변의 원인을 알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기관지내 분비물을 채취하여 진단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객혈의 원인이나 부위를 찾고, 가래 제거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치료적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등 호흡기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검사다. 세브란스병원은 1977년 첫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이후 공간확장 등을 거쳐 현재 기관지내시경 시스템 2대로 양쪽 검사실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EBUS system을 통해 종격동 종괴 및 림프절에 대한 조직검사가 이루어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가 14일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폐지함과 동시에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보완 장치 등에 대한 대체안을 내놓았다. 제약협회는 박근혜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관련 규정의 신속한 개정 등 후속절차를 통해 현재 보험의약품 입찰 등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RD 투자확대를 통한 신약개발, 1000조원대 글로벌 의약품시장 진출,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제약협회도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