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환자 확인 절차 누락에 따른 환자안전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을 내용으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의 주요내용으로는 환자 확인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 다른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한 환자안전사고의 보고 현황과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포스터 등이 포함됐다. 환자 확인은 모든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절차로, 보건의료인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직전에 반드시 두 가지 이상(이름, 생년월일 등)의 지표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환자를 확인해야 한다. 인증원은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인의 반복적인 환자 확인 절차가 환자안전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와 국내·외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재발방지 대책 등 다양한 정보를 환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보건의료기관과 환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자안전사고 보고와 환자안전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발생한 길병원 전공의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이승우 회장은 “전공의가 근무 중 사망을 했음에도 병원은 법을 지켰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해당 전공의의 근무시간은 87시간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전협에 따르면 A 전공의의 ‘실제 근무표’는 병원에 ‘제출된 당직표’ 보다 당직이 3번 더 많고, 주 평균 근무시간은 일주일 168시간 중 110시간을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우 회장은 “전국의 수많은 수련병원이 근무시간을 지킨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실제로는 보장되지도 않는 휴식시간을 교묘하게 끼워 넣는 것은 물론이고, 퇴근시간 이후에는 근무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전자의무기록 접속을 차단하고 다른 전공의의 명의로 진료를 이어가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병원 측과 대전협의 주장에 차이가 있는 것도 병원에서 휴게시간을 임으로 제외하고, 허위당직표 작성, 서류상 근무시간이 아닌 때도 근무했기 때문이라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용욱 대전협 수석부회장은 ‘이는 병원의 직위를 남용한 저급한 위계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수련환경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정간 신뢰구조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수가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무성의하고 소극적이며 지지부진했고, 이는 의정이 더 이상 공조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박종혁 대변인은 정부가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 처방료 부활을 이행할 수 없는 것은 재정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수가정상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지금의 저수가로는 의료제도가 지속 가능하지 않기에 회원 의견수렴을 통해 집단행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회원의견수렴은 2월 안에 진행되며, 투쟁 당위성, 휴진 등에 대한 여론조사 이후 민주적 절차와 회원 의견을 기반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수가정상화는 단순 의사 월급 인상의 문제가 아니라며 “수가에는 약제비, 간호사 노동 비용까지 포함되어있고, 지금의 저수가로는 환자의 제대로 된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는 사실이다”라며 “이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만족하는 진료환경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할
지난 1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2년차 전공의가 당직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현재 경찰이 사건 수사 중이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족들은 종합적인 부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길병원 측은 수련환경에는 문제가 없었고, 과로사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사망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과 접촉해 과도한 근무시간, 전공의법 미준수 등 수련환경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대전협은 "의료 최전선에서 밤샘 당직과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전공의들의 현실"이라며 "전공의법 시행에도, 대다수 병원에서 수련시간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병원 교육수련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근무 실태와 실제 전공의 근무시간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고인의 과로사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유가족,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과 긴밀히 접촉해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며 “대전협은 유가족과 동료 전공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종성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한범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빛내리 석좌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종성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한범 교수와 이은지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고, 최근에는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RNA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 RNA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생체물질로 유전자가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발현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분화, 사멸, 암 발생 과정 등에 핵심적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 협회 2층 K룸에서 ‘캐나다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캐나다 제약시장을 포함, 북미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캐나다 제약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캐나다 제약산업의 인허가 절차, 공동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 및 투자 기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장 동향, 최신 인허가 및 약가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기술 상용화 및 투자진출 시 고려사항 ▲주요 질환별 진출전략 케이스 스터디 순의 캐나다 제약산업 및 진출전략 발표에 이어 사전접수된 질의에 대한 Q&A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를 맡은 산드라 앤더슨 아메리소스베르겐 컨설팅 및 사업개발 본부 부사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제약산업 전문가로 규제, 약가, 시장 등 산업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한편, 세계 10위권의 의약품 산업규모를 자랑하는 캐나다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간의 협업에 기반한 신약개발, 줄기세포 및 의료기기의 상용화가 활성화돼 있다. 또한 생산되는 의약품의 50% 이상을 미국과 유럽 등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4일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행 의사면허는 보건복지부 주도로 발급·관리된다. 대한의사협회 1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TF를 구성했고, 오는 24일에는 의협 주도 면허관리 기구 설치 및 설립방안과 관련해 의료계의 의견을 듣고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가 자율규제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는 인천광역시강원도의사회가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혀, 시범사업 추진단 위원이 추가 구성됐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오는 24일 열리는 토론회는 지난 전문가평가제토론회에서 진일보한 형태를 띤다”고 말했다. 인천, 강원도의사회의 시범사업 참석 때문이 아니라 토론회 내용 자체도 의사윤리, 의사인력 관리의 선진성·전문성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 구성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오는 24일 의료계 내부토론회 이후 2월부터는 국회토론회를 거쳐, 사회적 합의로까지 이뤄갈 것이라며 ‘의사면허관리기구(가칭)’를 통한 자율규제에 대한 의협의 의지를 역설했다.
대한의사협회가 9일 전략선포식을 갖고 회무 추진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원칙, 자율, 성과’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키워드 ‘원칙’은 의학적 원칙을 준수하는 의료 환경 구축, 수가정상화,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등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최선의 진료는 ‘의학적 원칙’에 따른 의료 환경에서, 수가 정상화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로 진료보조인력(PA)과 한방의 의료행위 금지를 강조했다. 이어 다음 키워드 ‘자율’로는 의협 내 의사면허관리기구, 진료거부권(의사의 진료선택권), 심사평가제도 개선을 들었다. 최 회장은 “의사단체가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춘 기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여건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환자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진료선택권’의 법제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성과’는 대한의사협회의 기본 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법제화, 제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제시해온 정책 과제 달성을 위한 기구를 준비해왔다”며 “성과 전략을 통해 회원들이 현장에서 진료하기가 수월해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2019년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1월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성명문을 발표해 고(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병협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전성을 위한 청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12월 31일에 시작된 국민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2019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의료계 내빈들의 참석으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서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며, 법적 제도적으로 실효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계는 이번 의사 피살사건으로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며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차기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개정되어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자상한 아버지였고 동료 안전을 살피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고(故) 임세원 교수는 자신이 돌보는 환자에게 생을 달리했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국회 역시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계와 손 잡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
환자를 진료하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임세원 교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번 사건이 의료현장에 만연한 폭력을 근절하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일회성 땜질식 대처방식이 아니라 정부와 경찰, 병원 노사, 의료계 등이 참가하는 대책기구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한 이번 사건은 가장 안전해야 할 의료현장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현장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예고된 비극’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현장의 폭력은 응급실뿐만 아니라 진료실, 병실, 수납창구 등 병원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원무과 직원 등 병원 내 직원 다수가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가 실시한 2018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만 9620명 중 폭행 경험자는 3248명으로 11%에 이르렀고, 폭행 경험 중 폭행 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일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보건의료 관련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먼저 지난달 31일 진료도중 피살당한 강북삼성병원 임 모 교수님의 사건을 접한 후 의료계 모두 실의에 빠져 있으며, 비통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8년은 제40대 집행부가 들어서고 초반기 터를 닦는 과정이었다”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지만 임직원분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주셔서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또한 “그간의 수고와 노력이,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는 작업이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싹을 틔워내기 위해 배전의 공을 들여야 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 3년의 임기 중 8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의료계 현실은 단 하루도 더 기다려줄 수 없을 만큼 위급하고 중차대한 상황임을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