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2일「2014년 제5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7명에게 포상금 총 6,435만원(최고2,417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부당청구금액은 총 6억 3,169만원이며, 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경우 ▲입소자 정원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 ▲방문요양서비스 시간, 일수를 허위 또는 늘려서 청구한 경우 등 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환수한 금액은 총 173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4억 4,177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수급자나 가족들은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위를 알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할 수 있고,전용전화(02-390-2008)를 통해 신고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있다.신고포상금의 한도액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간호사가 시간선택제 근무를 통해 병동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병동 간호사의 시간선택제 등 유연근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급여 기준의 시간선택제 간호사 산정 기준 등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현재 병동 근무는 3교대 근무(8시간 교대, 주40시간) 체계가 일반적으로, 여러 여건 탓에 시간선택제 근무를 원하는 경우는 병동 근무가 현실적으로 곤란한 구조다.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간호사 수에 따라 입원료를 가산하는 간호등급제에서 시간선택제 근무는 불리하게 인정하여, 병원이 시간선택제 간호사를 채용할 동기가 없는 것이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지역 종합병원은 시간제 근무자 불인정, 서울 외 지역 종합병원 및 병원은 주 20~30시간 근무 기준 0.4명, 의료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인체조직의 채취·가공·보관·이식, 이식 후 부작용 보고까지 전체 유통이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체조직 추적관리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체조직이란 뼈, 피부, 혈관 등 신체의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하여 이식될 수 있는 것이다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160개 인체조직은행에 추적관리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기 전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4개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삼성서울병원(의료기관), 서울성모조직은행(비영리법인), (주)시지바이오(조직가공처리업자), (주)알로라이프(조직수입업자)이다.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추적관리에 필요한 표준코드·바코드 프로그램 보급 ▲조직은행에 프로그램 연계 �
백혈병 등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지만 치료 성공율이 낮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환자(이식 전 1주~이식 후 2주 진료비를 환자가 전액부담)에 대해서도 진료의사가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에서 진료비의 50%를 지원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이같이 지원된다고 밝혔다.장루·요루* 환자가 상시 사용·휴대하거나 주기적으로 필요한 피부보호용 소모품 등 36종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내시경 수술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1회용 전파 또는 초음파절삭기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선별급여를 적용한다대 상항목명내용환자 부담시행일장루·요루 환자장루·요루 액세서리비급여→필수급여약 43.8만원 → 약 1.3만원11.1. 암 등 수술환자1회�
우울 증상 감소위해 운동 및 활발한 신체 활동 적극 권장. 우울증 진료인원이 2009년 약 55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66만 5천명으로 5년간 19.6%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135억원에서 2013년 약 2,714억원으로 5년간 약 579억원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6.2%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다.표1. 우울증(F32~F33)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555,528 579,151 601,432 662,565 664,616 남169,180 176,819 185,952 206,552 208,756 여386,348 402,332 415,480 456,013 455,860 총진료비(천원)계213,539,958 233,237,546 243,629,804 259,173,064 271,404,894 남67,668,756 75,595,588 81,602,112 88,723,86
한국의약품에 대해 해외 최초로 자동승인(Homologation)을 인정한 에콰도르에서 실제 국산의약품 구매를 위해 대규모 대표단이 ‘14.10.11∼10.18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금년 3월15일공포된 Homologation에따라 서면심사만을 통해 에콰도르에서 우리 의약품이 자동 허가를 받게 되며, 허가 절차는 최소 7일 정도로 단축되었다.에콰도르 보건부는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를 자국의 허가와 동일시하는 자동승인 인정(‘14.3.15)을 통해 한국 의약품 수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이후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Enfarma, 이하 엔파마)와 보건부는 구매하고자 하는 의약품 리스트를 한국측에 전달했고, 우리측에서는 한국에서 공급이 가능한 국내 39개 제약사 291품목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였다.이번 방한을 통해 엔파마에서는 구매결정을 위한 실무작업으로 최종 �
1.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가 최근 국제사회 최대의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고, 감염병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가가 합심해서 퇴치해야할 문제이므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에볼라 확산 저지를 위해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피해현황: 14.2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이후 총 9,191명이 감염, 4,546명이 사망 (10.17 기준)※ 최근 감염속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 에볼라 감염자가 라이베리아에서는 15-20일마다 2배씩, 시에라리온·기니에서는 30-40일마다 2배씩 증가2. 정부는 우리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미국, 영국, 독일 등 에볼라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기파견한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보건인력 파견시 안전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허가되어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하여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휴메딕스, 엘지생명과학, 갈더마코리아, 그린코스트, 리독스바이오, 멀츠, 메디포커스, 엠엔엘, 오래온, 테라스템, 엘러간, 한독 등이다.식약처에다르면 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눈 주위 및 미간 부위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광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황반변성 치료제의 사용횟수 증가 및 교체투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마련하고 1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 갔다.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중심부에 위치하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장소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시력장애를 유발하며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다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노령화, 컴퓨터 사용 등 환경변화에 따라 환자가 2013년 14만명(2009∼2013년 약 40% 증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유병률이 40세 이상 6.4%, 65세 이상 16.5%에 달할 정도(2008년∼2012년, 2012 국민건강영양조사)로 급속히 늘어나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다�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시행앞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 운영을 희망하는 상급종합‧종합병원 및 병‧의원은 복지부장관에게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을 신청해야하고 완화의료 담당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는 기존 기본 교육(최소 60시간) 이외에도 연간 4시간 이상의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암관리법 시행령(’14.8.20)」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지정하는 절차 및 서식 변경, 완화의료 종사자 보수교육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1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10월 발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 내실화를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고 있는 '추간판 장애(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목(경추)과 허리(요추)부분에서 대부분 발생한다.'디스크'의 흔한 증상은 허리의 경우 허리통증 및 발·다리의 방사통 등이 있으며, 목의 경우는 뒷목 및 팔·손의 방사통 등이 나타난다.밀려나온 디스크 조직이 주위의 신경근을 자극, 압박하게 되어 팔, 다리의 저림이 나타나게 되는데, 밀려난 부위가 크고 중앙에 위치하면 드물게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가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디스크’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
10일 식약처는 디클로페낙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조치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C)의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 함유 의약품(정제)의 심혈관 안전성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이에따르면 ‘디클로페낙’ 함유 의약품에 대한 메타분석, 관찰 연구 등 검토 결과, 전신제형(경구제)의 투여량 및 사용기간에 따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캐나다 연방보건부(HC) 는 1일 최대 권장량 150mg을 감량 100mg 하고 최저유효용량으로 최단기간 사용하고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투여하지 않도록 권고했다.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한 안전성 평가 후 허가변경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의·약전문가는 이런 정보사항에 유의하여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 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전문가를 위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