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宋珍沅, 52) 교수가 세계최초로 남극에서 발견한 신종 아데노바이러스(Skua adenovirus A)가 바이러스 분류 국제 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Taxonomy of Viruses; ICTV)에 등재되었다. 송진원 교수는 남극 세종기지 인근에서 채집된 남극도둑갈매기(South Polar Skua; Stercorarius maccormicki)에서 새로운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를 발견한 연구결과를 바이러스학 분야의 권위지인 바이러스학(Virology) 잡지 2012년 1월호에 발표한 바 있다.송교수 연구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하여 남극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 조직으로부터 남극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 조직으로부터 시아데노바이러스(siadenovirus) 속(屬)에 속하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26,340 bp)을 밝혀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실제로 사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글로벌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의 세계적 규모 국제행사인 “Medical Korea 2013, 제4회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컨퍼런스” 에서 마지막 일정 중 한 세션은 의료서비스와 휴양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컨퍼런스로 매년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마지막 일정의 세션을 제주도에서 개최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자원의 우수성과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메디컬리조트 WE호텔,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준비상황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의료관광 차원의 해외환자 유치를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특화된 유치경쟁력을 갖도록 �
혈관 석회화의 원인과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조현주 박사, 조현재 교수)은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가 혈관 석회화의 원인이며,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 내 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 γ (PPARγ)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면 혈관 석회화를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는 혈관 내 칼슘 침착을 촉진하는 ‘조골세포*’나 억제하는 ‘파골세포*’로 분화되기 전 단계의 세포로, 골수에서 만들어 진다. 혈관 석회화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균형으로 조절된다.혈관 석회화는 혈관에 칼슘이 쌓여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으로 동맥경화(1), 당뇨, 만성신부전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협심증(2) 환자들은 혈관 �
최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결정을 내린것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6개단체가 폐업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지방의료원의 만성적자를 폐업의 이유로 언급함에 따라 유사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전국의 여타 지방의료원의 존폐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보건의약 6개단체는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유보되어야하고 공공의료의 역할과 필요성 등에 대한 뜻을 전했다.보건의약단체는 "경상남도의 폐업결정 발표로 진주의료원을 이용하던 지역주민과 직원이 혼란에 빠졌다"며 "폐업 후 진주의료원 활용에 대한 계획과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에 대해서도 뚜렷한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우선 지역�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글로벌제약사인 사노피 코리아社와 RD 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사노피 본사 CEO 크리스 비바커(Christopher A. Viehbacher)의 방한으로 체결되었으며, ‘09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성공적 이행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연말에 만료되는 양해각서에 반영키로 하였다. ’09.6월 보건복지부와 사노피 본사는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12년까지 임상연구 160여건 진행, 파스퇴르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5건 진행, 국내 제약사와 수출협력(당뇨병 신약 제미글로, B형 간염백신) 등 목표 투자 규모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본 의향서는 그간의 협력과 투자를 토대로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하여
아주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서영호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홈페이지(bric.postech.ac.k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서영호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시냅스 가소성, 학습과 기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온채널인 AMPA수용체가 코니숀(cornichon)이라는 단백에 의해 어떻게 그 기능이 조절되는지를 규명하였다. 그리고 이 논문에서 코니숀이 시냅스의 GluA1 AMPA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조절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수천조 개 이상의 시냅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시냅스는 자극이나 경험에 의해 그 연결 강도가 변형되고 기억되는 특성(시냅스 가소성)을 가지고 있다.이번 연구성과의 의미는 인간의 학습과 기억, 행동이 조절되는 기전을 밝히고 관련 장애나 질환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있�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尹錫俊,47)교수가 5일 오후 2시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41회 보건의날’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윤석준 교수는 ▲국민건강증진사업의 기획 및 평가 ▲개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통합 및 포괄보조방식으로의 전환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한편, 윤 교수는 2011년부터 서울특별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지원단 단장으로 서울시 대사증후군 지원단 운영과 관리사업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을 수행중이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의학과장 주일로 ▷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박찬배
우울증 중에서도 자살, 특히 한국인의 자살과 연관성이 높은 우울증 유형을 아시아 공동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규명해 관련 학술지에 발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팀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547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간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살 위험도가 높은 우울증 유형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인터넷판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홍진·홍진표 교수팀은 국제기분장애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ffective Disorders, ISAD)의 공식 학회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정동장애학술지) 최신호에서 아시아 민족에서 ‘멜랑콜리아형 우울증(major depression with melancholic features)’을 보이거나 충동·분
프로젝트당 최대 3,000만원 지원 … 혁신형 제약기업 우대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2013년 제약산업 통계 및 정보 이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약산업 통계 및 정보 이용지원 사업은 4월 15일(월)부터 5월 15일(수)까지 한 달간 신청ㆍ접수한다.2013년 제약산업 통계 및 정보 이용지원 사업」은 제약기업과 정보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당 정보 구매비용의 50%(최대 3,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지원대상 프로젝트의 선정은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7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각 제약기업은 최대 2개의 프로젝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제약사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가산점이 부가된다.특히, 올해에는 작년도 사�
보건복지부 장관(진영)은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을 방문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번 중국 AI(H7N9) 감염환자 발생에 대한 검역 등 국내 대비‧대응 조치 강화를 지시했다.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환자가 보고되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시 2명, 안후이성 1명, 장쑤성 4명이고, 이 중 상하이시의 2명은 사망하였으며, 환자들 간에는 발병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당국은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감염원 및 전파경로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강화된 조치에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 주요기관, 해외 발생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환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과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성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자아궁보수’를 출시했다. ‘자아궁보수’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함유하여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약청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유효한 성분인 ‘소포리코사이드’를 함유하여 여성건강 생리활성기능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다. 이외에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각종비타민과 칼슘, 콜라겐, 석류농축액, 코엔자임Q10 등 여성을 위한 성분들이 부원료로 함께 함유되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은 물론 피부건강, 항산화작용, 철분흡수 등을 돕고, 비타민D도 함유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