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 ERCP는 내시경을 입으로 넣어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조영제를 넣어 췌장과 담도의 상태를 살펴보는 시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꺼내기 어려운 췌석(결석)과 담석을 깰 수 있다. 또 췌장암과 담도암 등으로 막힌 담도와 소화관에 스텐트를 삽입해 개통,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고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이번에 출간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은 2007년 초판에 이은 2013년 개정판(제2판)이다. 심찬섭 교수는 제17장인 담도 결석의 내시경적 풍선확장술(Balloon Dilation of the Native and postsphincterotomy papilla)을 맡아 집필했다.이번 개정판은 총 608페이지로 담도 내시경, 초음파 내시
유전적인 요인에의한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 시 출산 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이 빨라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 박경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팀이 임신성 당뇨병 여성은 출산 후에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데 유전적 소인이 관여함을 규명하였다.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 여성 843명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 12.5%는 출산 직후에도 당뇨병이 없어지지 않고 바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함을 확인하였다. 이후에는 매년 약 6.8%의 여성들이 당뇨병으로 진행하여 출산 후 8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50%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였다. 출산 이후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데 있어서는 비만, 임신 중 고혈당,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특히 출산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신뢰도 제고 및 수출 촉진, 국내 중소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현지 거점형 A/S 지원센터로서, ‘13년 2개소(2개국)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센터의 주요 기능은 해외 현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A/S지원, 현지 사용자(의사) 대상 국산장비 사용 교육, 그리고 국내 중소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인큐베이팅 지원 등이 있다.이번 사업은 3월 중순 주관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진출 대상국 선정 및 현지에서의 센터 설립 작업, 그리고 국내 참여 기업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사업시행 1년차인 올해의 경우, 정부는 센터 구�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2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김지은 교수, 고장현 교수가 참여해 각각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최근 식생활이 현대화되고 서구화되면서 고혈압,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 증가와 이로 인한 합병증인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들은 과거 성인병으로, 이후 생활습관병으로, 최근에는 이러한 질병의 원인이 같은 것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질환들을 모아서 대사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만성질환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안용민 교수는 3월 4일에 회장에 취임하였으며, 임기는 3년이다.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며, 자살예방을 위하여 교육과 홍보, 위기개입, 연구와 프로그램개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2003년 1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국내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ey Issues in Global Clinical Trials] 국제 심포지움’을 ‘국제임상시험의 핵심이슈’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박승하 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하여 약 100여명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심포지움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으로 미시간대학의 Rodica Pop-Busui 교수의 ‘Progress and Controversies in Diabetes: Lessons from Global Clinical Trials in Diabetes' 에 대한 발표에 이어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정신과 약물의 약물유전학과 임상시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3월 1일부터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대상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혈청음성 척추관절증, 골관절병, 전신홍반루푸스, 전신성 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성 근육염, 베체트병, 전신성 혈관염, 재발성류마티즘, 섬유근육통 등이며, 관절 초음파 클리닉도 개설 운영 중이다.화요일과 수요일은 오전, 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에 진료가 있으며, 토요일도 격주로 진료한다. 진료예약은 전화 709-9000번, 온라인 홈페이지 www.schmc.ac.kr/seoul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진료를 맡은 김현숙교수는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병원 임상강사와 임상조교수, 조선대병원 조교수 및 류마티스내과 분과장을 역임했다. 류마티스학회 학술상(2008년), 일본류마티스학회 젊은 연구자상(2012)을 수상했고, 2012년 미국샌�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은 오는 4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양재동 엘타워 지하1층 라벤더홀에서 '인플루엔자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방안 및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제10차 TEPIK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제약회사인 길리어드사에서 ‘타미플루’개발을 주도하여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카이노스 메드 김정은 수석부사장의 항바이러스제 개발 성공사례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인플루엔자 연구의 현 위치와 국외 연구동향(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김우주 단장)를 시작으로 ▲타미플루 개발 성공사례(카이노스 메드 김정은 부사장) ▲국산 B형 간염 치료제 ‘클레부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응급실의 의료 인력이나 시설의 충족률, 중환자 서비스는 전년보다 나아졌지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에 처음으로 반영된 응급실 과밀화 지표(병상포화지수) 평가에서 서울대병원 등 7개 병원이 100% 이상으로 평가되어 이들 병원의 응급실 과밀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 기준 충족률은 2012년 평균 69.7%로, 2011년 58.4%보다 11.3%p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전국 117개소에 달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작년과 달리 경기, 충남,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법정기준을 100%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일선 응급실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응급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하는 전국 296개소 지역응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한파가 지속되었던 올 겨울동안,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집계한「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결과를(12.3~2.28) 발표하였다. 동 기간 중 총 81명의 한랭질환자가(저체온증 58명, 참호족·동창 5명, 1-2도 동상 1명, 3-4도 동상 5명) 발생하였으며, 그중 사망자는 2명으로 모두 남자였고, 연령은 각각 78세와 93세이었다. 발생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가(57명, 70%) 여자(24명, 30%)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50대(21명, 26%)와 60대 이상(21명, 26%)이 전체 질환자의 52%를 차지하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3시와 6~9시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장소는 실외(61명, 75%)가 실내(20명, 25%)보다 많았으며, 실외의 경우 길(인도 및 도로, 2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특히, 운동 등 야외활동이 주로 이
국립암센터원장,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을 지낸 서울대학교병원 박재갑 교수가 3월 5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 2층 복도에서 ‘상생’ 이라는 주제로 갤러리힐링 개관전으로 첫 개인전을 연다.암 분야의 대가인 박재갑 교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위안을 주고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박재갑 교수는 2011년 아내의 권유로 그림을 배웠다.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 등록해 매주 목요일 저녁 그림을 배웠고 이를 계기로 꽃, 나무, 벌 열매 등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전시회에는 박재갑 교수가 우면산, 서울대학교병원 앞 창경궁, 등산이나 강의를 다니는 곳의 주변 등 생활공간에서 보고 느끼며 촬영한 사진 14점과 그림 14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야생화를 중심으로 ▲천국(성모)
아주대병원 골관절염 특화센터는 수원시 보건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관절,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퇴행성 관절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허리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관절염과 허리통증에 관한 환자의 평소 궁금증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진행된다.이날 강좌는 △허리통증에 관한 모든 것(정형외과 정남수)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치료법(스포츠의학센터 최윤혁) △웃음치료: 건강하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한국웃음치료협회 임정택)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강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50분간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무료 골밀도 검사를 진행하고, 강좌가 끝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