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 자살 등 소아청소년들의 사회 문제가 이슈화 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의 정신-행동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교육용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연구책임자 김붕년 교수) 연구팀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소아청소년의 정서문제, 학업문제, 흡연-중독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은 소아청소년기의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높이고,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교재가 절실했다.이에 김붕년 교수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용 에니메이션 프로그램과 교사가 사용할 수 있는 워크북 등의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비만을 동반하지 않은 마른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우회수술이 혈당이 높고,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당화혈색소가 높은 경우 약물이나 인슐린으로는 관리가 잘 안되지만 수술효과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교수와 비만대사수술 분석 전문가인 호주의 죤딕슨 교수가 한국과 대만에서 위축소우회술을 받은 체질량지수 30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1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먼저 허경열교수는 98명의 마른 당뇨환자를 수술전 당화혈색소 9.0%이상과 미만으로 나눠 연구했다. 수술 전 당화혈색소(HbA1C)가 9%미만이었던 56명은 수술 전 평균이 7.8%에서 수술 후 6.9%로 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당화혈색소가 9%이상이었던 42명의 환자군은 수술 전 10.3%�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 진료팀은 오는 23일 12시부터 종합관 337호 강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이겨내기의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병 등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자세한 기타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 진료팀(02-2227-4154)으로 하면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재활승마를 통해 현재 약물 치료 중심인 ADHD 치료 이외에 운동치료의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교정, 정서함양 등 성장기 교육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 임상시험을 한다고 밝혔다.만 6세 이상 12세 미만의 ADHD 아동이 대상이며,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를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주당 2회씩 총 24번의 재활승마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참여 환아에게는 재활승마 치료비를 비롯해 지능평가, 주의력 평가, 뇌기능 검사, 운동기능 검사에 대한 검사비가 지원된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정유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환아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 기존의 약물치료와 비교해 재활승마 치료의 의학적 이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DHD는 취학 전후의 아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오는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을 주제로 초미숙아 진료와 간호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방안을 시작으로 ▲초미숙아 외과적 수술과 예후(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교수) ▲초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와 예후(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등이 마련됐다. 또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만성폐질환(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미숙아 뇌 영상검사 소견과 예후(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초미숙아의 간호 패러다임의 변화(김은숙·이유나 간호사)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미숙아 �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과 관련한 현황 파악을 위해 18일 오후 서울대병원 소아암병동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백혈병 환아 보호자 및 담당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의료비 관련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꼭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못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이나 진료행위들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보험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진장관의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병원 등 의료계 현장방문, 환자단체 및 의료인단체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4대 중증질환 관련 현황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내과), 한서경(의학연구협력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제논문에 발표된 55개의 임상연구에 참여한 18,328명의 당뇨병 환자를 재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비만도가 낮기 때문인데 당뇨병 치료제가 인종이나 체형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DPP4 억제제란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인슐린 분비를 돕는 역할)을 분해하는 DPP4 효소를 억제하는 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돕는 약이다. 연구팀은 이중 54개의 임상연구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13개)와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41개)로 나눈 후, 각각 DPP4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분석하였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은 전국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경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1년에 4번 분기별로 제공되며, 회원가입후 첫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HMIS(Hospital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병원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경영수지를 분석, 경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시작하는 올해의 경우 경영통계집이나 연간 병원경영통계자료를 기준으로 경영수지분석을 할 계획이다. 이용균 연구원 연구실장은 “HMIS를 통해 효율적인 병원운영을 위한 경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중소병원의 참여를 희망했다. 많은 병원이 참여해야 보다 정확한 경영지표를 산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연구원은 “상당수의 중소병원의 경우 병원경영과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되고
송음센터에서 거행, 일가 및 동성제약 임직원 참석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창업자인 故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제5주기 추모식을 지난 15일 본사 지하에 위치한 송음센터에서 엄숙하게 거행했다. 故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 타계 5년을 맞이하여 업적을 기리고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거행된 추모식에는 일가친척 및 동성제약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원을 대표한 권중무 부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제약업에 대한 사명감과 기업가 정신, 직원들에게 심어주신 정직과 신용, 근면, 성실, 검약의 정신은 동성제약의 혈맥에 흐르고 있다“며 고인을 회고하고 “동성인 모두는 회장님의 제약업에 대한 사명감과 정신을 받들어 어느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故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은 1957년 동성제약을 설립하여 불�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오는 27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동안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을 주제로 지하3층 세미나실2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강사는 심장혈관내과 김현중 교수다.심근경색은 돌연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강좌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와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등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심장혈관내과 (02-2030-8168)로 하면 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은호 교수가 최근 미국 정신신체의학회(American Phychosomatic Society ; APS) 학술위원회(Program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미국 정신신체의학회는 1936년 창립돼 7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심신의학, 스트레스 의학 분야에서 최고의 학회이며 학술위원회는 15명의 해당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년 개최되는 APS 학술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스트레스 의학 연구와 진료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스트레스 의학을 세계적으로 알려나가고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14년 AP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운영 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역별 격차도 큰 실정이다.올해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 등 5개 지역 6개 �